아마도 2018년, 마녀의 일상을 관통하는 키워드는 제주옹기가 될 것 같습니다.
4월에 시작한 일반인 체험 프로그램부터 7월 전시, 10월 옹기굴제까지.
삶에 있어 집중할만한 무엇인가를 가진다는 것은 얼마나 행복한가에 관해 쓰게 된다면
제주옹기도 당당히 한 부분을 차지하겠다 여겨질만큼 요즘 저를 점령했어요. ^^
2018년 7월16일 월요일.
'제주사람, 삶의 역사'를 부제로 '제주질그릇'의 세계가 서귀포 예술의전당에서 펼쳐집니다.
'제주질그릇'은 아름답게 장식되는 도자기가 아닌 일상의 도구였기 때문에 없어서는 안될 존재면서 관심도 시선도 받지 못했던 물과 공기, 바람 같은 자연의 일부분처럼 늘 그자리에만 있었던 제주의 소중한 문화랍니다.
이번 전시는 '제주옹기장'이 무형문화제14호로 지정된지 10년이 된 것을 기념해 만들어졌어요.
(사)제주전통옹기 전승보존회가 걸어온 10년의 역사와 함께 산 증인으로 존재하고 계시는 문화제님들의 작품들과 그를 따르는 전수자님들을 소개하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귀한 발걸음으로 함께 해주시고 따뜻한 응원도 부탁드려요.
지켜야 할 것들을 지켜나갈 수 있을 때 삶이 더 풍요로워지는 것이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