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은 널 보낸 걸 아는 듯 아프기만 하고
2026.1.13(화)
사랑이를 가지고 제일 먼저
도서관에서 책을 빌렸었는데
딱딱하고 이성적인 자기 계발서, 경제-경영이 아닌
따뜻하고 밝은 내용이 담긴 소설책
너를 보내고 나서 엄마가 하는 건
글쓰기, 만들기, 에세이 읽기
보내고 나서야 태교를 하는 것 같다.
49일에 되기 전에 다 만들어서 우리 집 가장 가운데에 올려놓고 싶다.
2026.1.14(수)
널 보낸 건 어제 같고
널 만나지 못한 건 한참이 된 것 같은데...
한 달이 지났대.
벌써, 그리고 이제야?
위경련으로 병원에 다녀왔단다.
다행이다 싶다.
내 마음이, 생각이, 몸이
널 기억하고 반응하는 것 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