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선여행 떠나자!
4월에 제일 예쁜 국내여행지
세 곳을 꼽아봤습니다
3월부터 시작된 봄기운은 4월에 절정에 달합니다. 국내 곳곳에서 4월에 제일 예쁘다는 국내여행지 다섯 곳, 내년을 기약하며 여기어때 포스트에서 랜선여행 떠나보시죠!
고창 학원농장 청보리밭
출처 : 고창 관광 홈페이지봄에는 청보리로, 가을에는 메밀로 예쁜 고창의 학원농장. 처음 방문하는 분들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정말 정말 넓은 농장의 모습에 압도될 정도라고 하죠. 평소 잘 보기 어려운 넓은 보리밭 풍경 보고가세요~
출처 : 고창 관광 홈페이지바람이 불 때마다 산들산들 흔들리는 청보리의 풍경은 확실히 어디서도 만나보기 어려운 장관입니다. 워낙 넓은 덕에 조금만 걸어도 사람이 없는 풍경을 금방 만날 수 있어,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명소이기도 하죠.
출처 : 고창 관광 홈페이지세계 4대 작물 중 하나라는 보리! 재배 역사가 가장 오래 된 작물 중 하나라고 하네요. 무려 1만년 전부터 재배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소화가 잘 되는 것으로 유명하기도 한데, 밥에 비해 두 배로 소화가 빨리 된다고 하네요. 이렇게 예쁜 풍경을 보여주기도 하면서 다양한 효능까지 있다고 하니, 여러모로 고마운 식물입니다.
출처 : 고창 관광 홈페이지보리 하나에 집중해 아웃포커싱으로 찍으면, 마치 사진 작가님이 찍은 것 같은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어요.
출처 : 고창군청 관광홈페이지고창의 주변 명소로는 동백과 꽃무릇이 아름다운 선운사와 성을 한 바퀴 돌면 건강해진다는 풍습이 내려오는 고창읍성이 있습니다.
출처 : 고창군청 관광홈페이지고창 숙소 궁금하다면(더보기)
청산도 유채꽃
완도에서 배를 타고 50분을 이동하면 슬로시티 청산도에 도착합니다. 사시사철 푸르름을 자랑해 청산도라는 이름을 갖고 있는데요. 섬도 푸르고 바다도 푸르러서 예로부터 신선들이 살고 있는 섬이라고 불렸다네요. 확실히, 맑고 고요한 청산도의 풍경은 그렇게 불려도 모자람이 없습니다.
낮은 돌담과 그 사이에 자라나고 있는 유채꽃의 모습입니다. 유채꽃밭 사이로 길이 나 있어 가벼운 산책을 하기에 딱 좋습니다.
섬 전체를 둘러보고 싶다면 선착장에서 자전거를 대여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자전거를 타고 산들산들 불어오는 바람을 맞는 걸 상상하면 코끝이 간질간질한 느낌.
우리는 유채를 꽃으로만 알고 있는 경우가 흔하지만, 실제로 유채는 다양하게 쓰이는 나물입니다. 어린 순은 나물로 먹고, 종자에서는 김름을 짜 내는데 우리가 알고 있는 카놀라유가 바로 유채 기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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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화개장터 벚꽃
출처 : 하동관광 공식홈페이지벚꽃 중에서 가장 유명한 곳은 누가 뭐래도 진해의 군항제지만, 에디터가 가장 좋아하는 벚꽃 명소를 꼽으라면 당연히 하동 쌍계사 십리벚꽃길을 꼽겠어요. 화개장터부터 쌍계사까지 이어지는 십리 길에 쭉 이어진 벚꽃들!
길을 따라 쌍계사까지 걸어가면서 끝없는 벚꽃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죠. 약 4km정도 되는 거리라, 끝까지 걸어간다면 거의 트레킹 수준이 됩니다. 본인의 힘이 닿는 데까지 가는 게 가장 좋죠.
벚나무는 주로 가로수로 심는 나무로, 놀랍게도 장미과에 속한다고 하네요. 다섯 개의 꽃잎으로 피어나는 벚꽃 외에도 여러 겹의 꽃잎으로 피어나는 겹벚꽃이나, 나뭇가지가 버드나무처럼 늘어지는 수양벚나무 등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목재로써도 훌륭한 쓰임새를 자랑한다고 하네요.
근처의 여행지로는 화개장터가 있습니다. 유명한 노래 덕분에 전국에서 가장 유명한 시장이죠. 몇년 전 큰 화재로 전소된 이후 새롭게 지어져 시설이 깨끗합니다. 노래 가사처럼 다양한 물건을 취급해 있어야 할 것은 다 있는, 재미있는 시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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