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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읽고 쓰고 달립니다.

비, 회복의 이름

by 맨부커

비는 씻김이다

묵은 먼지와 마음의 찌든 때를

하나씩 지워낸다


비는 공감이다

내 울음과 너의 울음을

구분하지 않고 함께 적신다


보이지 않는 이들의 상처 위에

물결 같은 위로가 내려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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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으로는 박봉이지만 내 이웃 모두가 안전하고 서로의 지식과 지혜를 아낌없이 나누며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를 꿈꾸는 대한민국 공무원입니다. 독서,글쓰기,운동을 루틴으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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