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샵은 이제 넣어둬, 구글 믹스보드 단계별 가이드
디자인할 때마다 창을 몇 개나 띄우고 있었는지 세어본 적 있는가?
아이디어는 노션이나 PPT에 흩어져 있고 레퍼런스는 핀터레스트,
편집은 포토샵, 하다보면 이게 작업을 하는 건지 탭 정리를 하는 건지 헷갈릴 때가 많다.
거기에 포토샵 로딩까지 길게 늘어지는 날이면,
이미 머릿속에 떠올랐던 이미지가 살짝 식어버린 느낌마저 든다.
그래서 한 번쯤은 "그냥 한 화면에서 다 끝낼 수 없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고,
그 질문에 가장 가깝게 답해주는 게 요즘의 구글 믹스보드다.
믹스보드의 장점은 텍스트든 이미지든 그 어떤 생각이든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펼치는데 있다.
끝이 안 보이는 무한 캔버스 위에 레퍼런스 이미지를 마구 던져 놓고,
키워드를 적어가며 구조를 잡다 보면, 예전처럼 폴더를 나눠 정리하지 않아도자연스럽게 하나의 무드보드가 만들어진다.
브라우저에서 이미지를 드래그해서 바로 올려놓고,
옆에 간단한 메모를 붙이고,관련 이미지를 더 찾아 배치하는 동안 이미 기획과 레이아웃이 동시에 진행된다.
아이디어가 흐르는 속도와 화면이 따라오는 속도가 비슷해지니 단숨에 생각들을 정리해 나갈 수 있다.
그렇다면 한번 만들어 보자.
예를들어 커피숍을 운영하는데 크리스마스에 포스팅할 카드 페이지를 만들고 싶다
"크리스마스 카드뉴스를 만들 아이디어 이미지들을 만들어줘"라고 입력한다
이렇게 많은 이미지들을 제안해 준다
상당히 많다
여기서 내가 사용할 이미지들을 골라내 보자
나는 이렇게 5개 정도의 이미지를 셀렉했다
그중 이 2장의 이미지로 인스타그램에 포스팅할 카드뉴스 포맷을 만들어 달라고 하였다
오른쪽 이미지처럼 내가 이야기한 쿠키를 이미지에 맞게 일러스트화해서 자연스럽게 만들어 주었다
그리고 텍스트가 빠질수 없을 것이다
나중에 하단에 다른 내용들을 그 상황에 맞게 넣을 예정이라고 가정하고
상단의 제목정도를 넣어보기로 했다
이미지가 완성되었다
이렇게 구글 믹스보드를 포토샵 처럼 활용하여 아이디어를 정리하고 결과물까지 만들어낼 수 있다
이제는 AI를 쓰느냐 마느냐가 아닌 어떻게 AI를 활용하여 내가 원하는 결과물을 얻어 낼 것인가가
주 맹점인 시대이다.
기획부터 디자인 편집, 그리고 팀원과의 실시간 공유까지 하나의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올인원 워크플로우는 우리에게 더 많은 생각할 시간을 선물한다.
기술은 점점 투명해지고 우리는 그 위에서 더 인간적인 고민과 브랜드의 철학을 담아내면 된다.
단순히 예쁜 이미지를 만드는 것을 넘어 브랜드의 언어를 시각적으로 가장 효율적이고
탁월하게 번역해 줄 파트너가 필요하다면 이제는 작업 방식부터 달라져야 한다.
당신의 브랜드가 가진 고유한 이야기를 가장 감각적인 결과물로 끌어올리고 싶다면
그 새로운 시작을 함께 설계해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