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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신성희 Aug 31. 2022

그는 칼을 들었다.

그는 칼을 들었다.

나는 헤어짐을 말할 수 밖에 없었다.


더 이상은 이 고통스럽고 끔찍한 장면 속에

서 있고 싶지 않다.


얼마전 심장병일 수도 있단 얘기에 그를 위해 살겠다는 결심으로 내 삶이 바뀐지 일주일도 지나지 않은 시간이다.


내 삶은 또다시 완전히 변하게 될 것 이다.


용서는 하되 반복된다면 삶을 함께 할 수 없다.

아니 해서는 안됨을 이제는 안다.

10년을 겪고서야 이제야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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