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자 시, 자유시
어릴 적 하던 소꿉놀이, 다 큰 어른도 소꿉놀이
나는 대장 너는 졸따구 민초, 그런 법이 어딨어
왜 없어 내가 방금 만들었잖아, 헉 말도 안 돼
재미없는 개그야, 하지만 힘없는 민초 꼬마
어기면 감옥 갈까 벌금 낼까 전전긍긍하네
돌아 앉아 끙끙대다 도저히 못 놀겠다 얘들아
우리 이제 안 해 아니 못해 이제 너랑 안 놀아
그런 악법 장난은 너나 실컷 지키며 놀거라
너희 장난 소꿉놀이 장단은 시끄러운 소음
맞출 수 없는 장단은 혼자 인형 갖고 놀아라
장난은 이제 그만 우린 이제 다 큰 어른 민중
세상 살림살이 꼬마 장군 장난감이 아니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