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자유시
간밤의 잠자리
꿈인지 생각인지 알 수 없는
경계선에서 꿈과 생각의
오락가락 실랑이
생각은 꿈으로 침투했다가
밀려나고
꿈은 생각을 덮치려다
실패하기를 반복
정신은 갈길 잃어
비몽 사몽
넋 나간 몸은
이리 비틀 저리 뒤척
탐색하러 건너온 꿈은
현실이 좋다고 갈 줄 모르고
월담한 생각은 현실이 싫다고
꿈에 빠져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