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간 없는 독특한 현재라는 감옥

세상과 나 그리고... 순수

by Onlyness 깬 내면

인간은 우주의 현재라는 감옥에 갇혀있다

찰나의 순간에 완전히 갇혀 있다

시간도 공간도 없는, 지금 순간 속에 있다


어디로도 갈 수 없다. 과거도, 미래도

오직 지금 여기 찰나의 순간에 존재할 뿐

미시적, 거시적, 미지의 한통속 세상


과거는 떠오르는 기억일 뿐

미래는 상상 속 세계일 뿐

알 수 없는 에너지로 꽉 찬 공간은, 오감의 착각


머나먼 사라진 별나라는 그림자만 비칠 뿐

통으로 돌아가는 순간은 단 한 번도 벗어난 적 없는

지금 순간이라는 찰나에 묶여 있다


하지만 현재라는 이곳, 단 한 번도 같은 적이 없는

매 순간 찰나 찰라 끊임없이 변한다

물질도, 생각도, 감정도, 끊임없이 바뀐다


붙잡을 수도, 막을 수도 없는

다만 순간 변화의 흐름 속에

행하고, 느끼고, 경험할 뿐


답답할 것 같지만, 갑갑하지 않은

갇힌 것 같지만, 멈춤과 움직임이 동시 존재하는

그러나, 자유가 공존하는 오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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