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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Onlyness 깬 내면 Dec 26. 2023

삶과 죽음에 낀 생명

두 마음


죽고 싶다 말하니

본능이 두려워

살고 싶다 하네


살고 싶다 말하니

괴로운 마음

죽고 싶어 하네


때가 되면

살고 싶어도

죽어야 하고


죽고 싶어도

생명은

살려 하네


개떡 같은 삶

목숨 부지하며

뻔한 인생 그럭저럭

살다 가려한가?


이럴까 저럴까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삶과 죽음 사이에서

싸우다 지친 두 마음


차원에 끼인 마음

남을 죽일 권한이 없듯

자신을 죽이는 살인

권한도 없다 하네



♬ 내면/심리 글을 주로 올리고 있으며, 구독하면 뚝딱 볼 수 있습니다~ 좋은 문장 응원도 좋고 오타나 어설픈 문장 조언 남기시면 고마울 따름입니다! <참고:깨달음 관련 글 외 글쓰기는 취미로, 관련짓지 않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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