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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Onlyness 깬 내면 Jul 09. 2024

사랑 주인공

그날의 오해로


너는 날 미워했고

나는 널 싫어했다


진실이 아님을 알면서

오해를 넘지 못해

닫혀 바뀐 마음은

더 이상 돌이킬 수 없었다


오랫동안 서로 사랑한

우리는 순간의 오해로

그렇게 끝났다


사랑이라고 말했던

그날들의 시간들은

그렇게 가버리고 없다


너도 없이

기억만 남았다

긴 듯 짧지만, 그래도

사랑이었다


화석같이

추억으로만 남은

마음속 사랑


그건 오직 너였고

네가 전부였다


삶의 주인공은

나이자 너였다.





♬ 자각/깨달음/내면 글을 주로 올리고 있으며, 구독하면 뚝딱 볼 수 있습니다~ 글 응원이나 어설픈 문장/오타 조언 남기시면, 고마울 따름입니다! <참고: 깨달음 外 글쓰기는 별개 취미로 관련짓지 않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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