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막. 삭
부럽다.
나에게 없는 능력과 밝음이
누군가에겐 너무나 자연스럽게 스며 있는 걸 보면,
나도 저런 걸 가질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노력하면 닿을 수 있는 걸까,
아니면 애초에 내 것이 아닐까.
애써 비교하지 않으려 해도
마음 한쪽엔 아쉬움이 남는다.
그래도 언젠가,
누군가에겐 나도
부러운 사람이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