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다경 Sep 02. 2022

우주의 말

그런 게 어디 갔어요

꿀 같은 휴일.

우주와 오랜만에 식당에 갔다.

물티슈로 우주의 손을 닦아주고 앉아 있는데 우주가 그런다.


"엄마, 엄마도 손닦아야죠~우주만 닦는 게 어디 갔어요~"


"아, 맞다. 엄마도 손을 닦아야지!! 미안 미안"


"엄마도 당연히 손 닦아야지 그런 게 어디 갔어요~"


우주가 자꾸 맞는 말을 한다.



만 32개월 우주의 어느 날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