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학생회의
이제껏 학교에서 대외활동을 해왔다 하지만 학교 밖을 벗어나 내가 직접 모든 과정을 체험하고 부딪히는 경험을 해보고 싶었다. 대학교 1학년 때 홀린 듯 봤던 한미학생회의 포스터. 그 때 당시에는 내가 자격이 안될 것 같아 차마 신청하지 못했는데 2년 간 알차게 살아왔으니 대학교 3학년 신청해도 될 것 같았다.
한미학생회의는 한국과 미국 대학생 20명 가량을 뽑아 한국과 미국의 대학에서 3주간 거주하며 강연을 듣고 체험하고 문화활동하는 대외활동이다. 해당 기수에서 몇 명을 뽑아서 그 다음년도에는 이 회의를 직접 기획할 자격이 주어진다. 걸론적으로 나는 처음에는 참여자, 그리고 그 이후 1년동안 한미학생회의 기획에 참여했다. 1년동안 거의 비대면으로 진행했지만 함께 기획했던 친구들이 나빼고 전부 외국인이라서 미국사람들의 일처리 방식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
처음으로 영어로 된 자소서와 레쥬메를 작성하고 면접을 봤다. 여러 과정을 거쳐서 다행히 합격했다.
아래의 내용은 내가 한미학생회의가 끝나고 미국에서 한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작성한 내용이다.
1. 사람들과 소통하는 기술. 눈치가 느는 기술
2. 영어 스피킹 리스닝
3. 안일하게봤다
4. 나의 진짜 모습. 표면이 아닌 진짜 깊은 모습을 보았다.
5. 매일일기쓰기 ㄴㄴ
7. 사람을 진심으로 대하는 법을 배웠다
8. 학술적인 분위기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고민했다
9. 소외된 사람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자신감과 용기를 얻었다
10. 영어가 아예안들리는 순간에도 나의 자존감만큼은 지키려고 노력했다
11. 3주의 시간이 아득하다
12. 학교에서는 매번 조장을 했다. 여기서는 조장이 아닌. 더이상 리더가 아닌 조원 중 한명으로서 나의 위치를 찾아나갔다
13. 프로그램을 위해 고생하는 누군가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얻었다
14. 프로그램에서 무례한 행동을 하는 사람에게 주의를 주었다.
16. 무례하게 굴었던 과거의 기억이 나를 반성하게 했다.
17. 패키지여행은 안맞는다.
18. 수동적인 행동은 아쉬움이 남는다.
19. 룸메이트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20. 사람들 사이에서 중심잡기 힘들다.
21. 음과 양의 균형을 맞추려고 했다.
22. 사회적 네트워크를 쌓는 게 힘들었다.
23. 내가 독자적으로 결정하는 일이 무척 힘들었다. 후회하겠지. 절망도 하겠고. 실패도 겪겠지. 그래도 일단 토닥토닥해주자
24. 감사하는 마음의 중요성을 더 철저하게 알았다.
25. 살이찌면 내 세계가 무너지는 줄 알았다.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고 행복한 일은 많았다. 이젠 나의 건강을 위해서 살을 빼야지
27. 일상을 소중하게. 감사하게 여기면 시간은 느리게 간다.
28. 제주도가 좋지만 우물이라는 생각이 든다.
29. 나를 더 성찰하고 자라고 있고 발전하고 있는 나를 보여줄거야
30. 내가 이상한 사람이라는 걸 인정했다
31. 소를 위해 대를 희생한다 아님 대를 위해 소를 희생한다
32. 조용한 삶에서 나와서 시끄러운 문화도 느끼는게 너무 생소했다. 그래도 좋은 경험이었다. 내가 생각할 수 없었던 문화를. 그냥 멀리서만 지켜봤던 것들을 실제로 경험하는 일이 신기했다.
33. 걱정은 그때 하는거야.
34. 그냥 생각없이 렉쳐를 듣고. 이해한건지 아닌지. 모르겠다
35. 미친짓을 저질렀지 내가.
36. 기획.. 뽑혔다....할수있을까
37. 나는 이제 사람을 더 편안하게 만들어 줄 수 있다.
38. 세상엔별난 사람이상한 사람이 많다. 감사함을 모르는 사람. 무례한 사람은 나도 똑같이 대한다.
39. 영어 다 못알아들어도 된다
40. 가면을 쓴다. 굳이 안해도 될말까지 꺼내지않는다.
41. 정신차리면 산다. keep calm
42. 처음부터 내가 할일과 아닌 일을 구분짓는다. 굳이 쓸데없이 미안하다고 하지 않는다. 고맙다는 말을 더 쓰기
43. 선을 지키기
44. 인생에 규칙이란게 뭐있나 그냥 즐기자
45. 비즈니스를 알게될것이다..!!
46. 마음에드는 구절이 잇으면 기록하는 언니
48. 이젠 비행기 척척박사
49. 지금은 뚜렷하지만 점점 희미해질거야 잊혀지기전에 적어두자
50. 적자생존!!! 너무 강박으로 생각하지말고 하면 좋겠다 라고
52. 아산institute 여전히 나의 마음을 움직였다.
53. 아는척 하지말고 모르는건 물어본다
54. 아산서원에 대한 생각이 너무나도 강렬했다. 떨어진 이후의 계획이 기억나지 않을정도로. 여전히 나의 마음을 움직이고 지원도 할 거지만 나의 세상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었다. 합리화가아니라 그냥 인정하자. 초점을 옮겨서 생각하자.
55. 조장의 역할을 잘해왔고 앞으로도 잘해나갈거라 굳게 믿었는데 그게 잘 안되었고 욕을 먹었다. 그런거다. 나는 그게 힘들었다. 내뜻대로 되지않아 힘들었다. 나자신을 용서하지 못했다. 근데 그럴수도 있겠다 싶었다. 나에게 죄가 있다면 난 내 역할에 지나치게 충실했다. too much 과유불급
56. 워라밸을 지켜야한다. 많은 직업들이 있고. 각자의 일을 하면서 세상은 굴러간다. 사회는 그렇게 각자의 구성원이 그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면서 거기서 갈등도 겪으면서 그렇게 만들어진다.
57. 너무 진지빨지말고 웃어라
58. 개그맨이 좋다. dj하는 사람도 좋다.
59. 역마살이 있다.
60. depressed worried한 시간도 많았지만...은 노
61. 긍정적인 단어를 배우자
62. 사람을 차별하지 않는다는게 정말 어렵다. 현실적인 일 때문에 사람을 이용하지 않는것
63. keep in touch
64. 완벽한 계획은 없다.
65. kasc의 기업문화 나름 다양성을 인정 사람들간의 뒷얘기 당연히 존재하더라. 내 대처는? 한귀로듣고 한귀로 흘리기. 그 과정에서 내가 보호해야 할 사람은 입밖으로 내뱉기.
학교벗어나 다이브해보기
준비과정
실전
권유
준비 답답
휴학 후 진행
팀프로젝트 1년
마무리
느낀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