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제30회 공인중개사 시험에 합격하다.

by 위드지니

2019년 제30회 공인중개사 시험이 끝난후 공부하던 독서실로 돌아와 가답안으로 채점을 했다.

사실 공법이 또 걱정이었다.

작년 공법과락으로 동차에 실패해서 더 열심히 공부했는데 막상 시험에서는 또 자신이 없었다.

몇문제를 찍었는지 모를정도로 너무 불안했다.

그래서 공법부터 채점했다.

그런데~~!!

꽤 넉넉한 점수가 나왔다.

그렇다면 당연히 합격이었다.

다른 과목들은 쉽게 풀었기 때문이었다.


너무 기분좋에 집으로 돌아와 남편에게 합격한거 같다고 했다.

남편을 나를 업고 집 한바퀴를 돌았다.


주말동안 미뤄뒀던 휴식을 취하고 바로 보조원으로 있던 사무실로 출근하였다.

그런데 복귀하던 첫날 올림픽대로에서 교통사고가 나고 말았다.

택배트럭이 멀쩡하게 가고 있던 내 오른쪽 측면을 들이받았다.

크게 다치진 않았지만 병원에 가게 되었고 이런 저런 검사와 며칠간 요양을 해야했다.


겸사겸사....그동안 쌓인 피로 누적과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사무실에는 휴가를 내게 되었다.

그러던 어느날, 화곡동 사장님께 연락이 왔다.

시험을 잘봤냐고 물으셨고

나는 합격한거 같다고 했다.


그랬더니 자리가 난게 있는데...급하게 조용히 난 자리라며 화곡동에 와보라고 하셨다.

10년 가까이 한 부동산 자리였고 기존 사장님께서 폐암3기로 위급하게 병원에 다니셔야하는 상황이었다.

당장 12월부터 항암치료를 받으셔야한다고 하셨다.


권리금은 있었고, 주변엔 원투룸, 빌라 오피스텔 밀집지역이었다.

더욱이 월세가 너무 저렴했다.


처음 개업치고는 손해보는 장사가 아니었고, 충분히 수익을 낼수있는 자리라고 생각했다.

남편과 상의후 결국 개업을 결심하게 되었다.









이전 06화#6.공인중개사 자격증을 따야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