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글쓰기 챌린지가 끝났다.
감사하게도 챌린지를 함께한 글메이트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글메이트분들께서 전국 각지에 흩어져 계시므로, 가장 중간 지점인 대전에서 모임을 갖게 되었다.
두근두근 정말 오랜만에 설레는 마음으로 대전으로 향한다.
대전역에 내려서 걸어오는데, 성심당이 보인다.
그제야 성심당의 도시 대전이 느껴진다.
핸드폰을 들어 모임 장소를 검색하며, 열심히 발걸음을 옮긴다.
드디어! 내가 찾던 모임 공간 국보가 보인다.
한번 들으면 잊을 수 없는 그 이름 국보!!!!!
입구에 들어서자 가슴이 뛴다.
누구누구 오셨을까?
들어서자마자, 필영 작가님이 기쁘게 맞아 주신다.
환한 미소에 긴장이 풀린다.
선미작가님께서 이름표를 나누어 주시며, 마니토룰을 설명해 주셨다.
낯설어 어리바리한 나에게, 친절한 말투로 이끌어 주신다.
준비한 마니토 선물을 달라하시는데,
세상에나 마상에나!!!!!!!!
노트북을 챙기느라, 거실 테이블 위에 그대로 두고 왔다.
가방이 무거워서 당연히 들고 온 줄 알았다.
일단, 마니토에게 양해를 구하기로 하고 자리에 앉는다.
지혜작가님이 주신 만들어 주셨다는 작가이름표가 너무 마음에 든다.
문 앞에 앉아 있는데, 리나 작가님께서 명진 님~~~ 하고 불러 주신다
우와! 리나 작가님이다.
실제로 보니 생각보다 더 반가웠다.
언젠간 언니라고 부르고 싶다.
(근데 나보다 동생이면 어쩌나... ㅠㅠ)
신나게 인사를 하고, 작가님이 안쪽으로 자리 옮기자고 제안하신다.
그리고 자리를 옮겨 성일 작가님 옆 자리에 앉았다.
성일 작가님은 잘 모르시겠지만, 성일 작가님 덕분에 챌린지를 참가하게 되었다.
하부르타 연합회 회원으로 작가님이 오픈 톡방에 별별 챌린지를 소개해주셔서
글쓰기를 하게 되었다고 미주알고주알 설명 드렸다.
안쪽으로 자리는 옮기니, 안쪽에 성주 작가님과 태호 작가님이 계셨다.
다섯 시의 남자 성주 작가님 강연을 들으니, 글에만 재능이 있으신 게 아니었다.
재미있는 강의에 정말 빠져들었다.
태호작가님은 줌으로만 뵈었는데, 실제로 보니,
글에서 느꼈던 그 모습 그대로셨다.
소년미, 중년미를 두루 장착하셨달까?
조금 있다가 현주작가님과 유정작가님이 들어오셨다
보자마자 나도 모르게 소리를 질렀다.
현주작가님~~~ 유정 작가님~~~~
현주 작가님께서 1기 때 나의 글에 첫 댓글 달아 주셨는데, 그게 아직도 기억이 난다.
글이 무거웠는데, 모르는 사람에게 받는 위로가 그렇게 큰 위안이 될 줄이야....
그녀의 진심 어린 마음은 한번 이야기해본 사람이라면 바로 알 수 있을 것이다.
유정작가님은 줌 수업에서 뵈었는데,
유정작가님의 글에 매료가 되어, 나도 모르게 울었던 기억이 났다.
그리고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두 분 다 진짜 인생을 열심히 사시는 대단한 능력자셨다.
현주작가님과 성일 작가님 사이에 규미작가님과 수경 작가님이 앉으셨다.
한눈에 규미 작가님이 느닷님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녀가 추천한 나도 게임 덕분이었다.
왠지 학교에서도 아이들과 그 게임을 하고 있을 그녀가 그려졌다.
느닷님 옆에 수경작가님은 리액션이란 무엇인가를 보여주셨다.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와 강의를 들으시며, 진심 어린 공감과 표현을 해주셨다.
두분의 밝음으로 분위기가 업이 되었다.
커피를 마시려 바깥으로 나가는데, 지하작가님께서 오셨다.
지하작가님께서 먼저 꽃받침 포즈로 나에게 인사를 해주신다.
어머나 센스쟁이~~~~~!
밝음의 에너지를 느껴진다.
후에, 그녀는 나의 마니토가 되었다.ㅠㅠ
또 다른 이야기는 다음 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