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취업 준비하며 이력서를 넣던 도중 한 회사로부터 서류 합격 연락이 와서
면접을 봤고, 면접이 붙어서 연봉 협상 제안 메일이 왔다.
연봉 협상 제안 메일을 열어본 순간 좀 충격적이었다.
연봉이 적었기 때문이다. 내 전회사 연봉보다 적었다.
그래서 기분이 상했다. 그때 가족들이 한 얘기가 너의 연봉, 즉 몸값을 낮춰서
순응하며 들어가지 말고, 당당하게 메일로 재협상 요구를 하라고 했다.
그래서 메일로 연봉 재협상 요구를 했고, 하면서 든 생각이
내가 한 말 한마디, 텍스트 한 문장으로도 내 몸값이 왔다 갔다 하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면서 항상 말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몸값이라는 단어도 뭔가 폭력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람의 몸을 값으로 매기는 몸값.. 스펙과 능력치를 점수화하여 수치로 나타내고, 값을 매긴다.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어쩔 수 없는 걸까..
여러 생각이 드는 이번 주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