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OST of the SHELL SAC 2045
요즘 일본만화를 원작으로 한 에니메이션영화를 즐겨 본다.
일본만화가 전세계젊은이들사이에 많이 읽히기도 하고 보기도 하는데
아들들도 즐겨 봐서 나도 이것저것 탐색하는 중이다.
GHOST of the SHELL 시리즈는 넷플릭스에 시즌 1,2가 있는데 지금은 두번째 보는중이다.
요즘 유재석을 중심으로 한 풍향고의 여행예능시리즈 오스트리아가 거의 천만뷰를 기록할정도로
많이 본다. 그래서 그것을 분석한 내용들도 유튜브에 올라온다. 왜 이렇게 인기가 있나 !
공감가는 내용중 하나는 디지털디톡스에 대한 설명이고 다른 하나는 모바일이 없던 시대의 추억을 떠올리게함이라고 한다. 나또한 일본만화시리즈나 영화를 보면서 만화가 나에겐 덜 자극적임을 알게 된다. 너무 좋은 선명한 화면시대에 그래도 그려진 ( ? ) 에니메이션이 덜 부담이 가기도 하다.
어쨋든 시즌 1 의 7번째 편은 은행강도들 이야기이다.
어느날 화폐가 다 사라지고 다시 삶을 시작해야하는데 이미 노인이 된 이들은 변화된 세상에 적응하기가 어렵다. 평생 모아놓은 돈은 사라지고 다시 돈을 모으기 위해서는 노동을 해야하지만 뭘 하겠는가 ! 그래서 자기 몸을 가누기도 힘든 노인 3명이 사람이라고는 매니저와 은행경비만 있는 지점에 가서 은행강도를 하려한다. 매니저는 점심먹으러 가고 은행경비도 일당중의 한명이다. 젊은 은행매니저는 돈이 사라진다는 소식을 듣자마다 고객들의 돈을 신속히 가상화폐로 바꿔 엄청난 부자가 됐고 그것을 숨기고 살아가는 중이다.
전혀 엉뚱하게 등장한 이 은행강도편은 GHOST 팀중의 한명이 이 지점을 방문했다가 몸을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는 노인들이 그리고 한명의 고객이 왜 이런일을 벌이는지, 왜 고객은 이들에게 동정심을 느끼는지 그리고 팀원은 이 은행강도들이 무리없이 원하는것을 얻고 자연스럽게 빠져나오고 고객들의 돈을 빼돌린 은행매니저를 처벌하는 모양새로 25년만에 일본에서 벌어진 은행강도사건을 마무리하는 내용이다.
생뚱맞은 이 편을 보면서 여러 생각이 든다.
고령화사회에 노인의 존재는 무엇일까 !
젊은이 1명이 노인 몇명을 먹여살려야하는 시대가 온다는데 ...
나도 이제 60 이니 노인화되면서 내 존엄을 지키고 살고 싶은데 이 변화하는 AI 시대에 우리는 짐이 되는 존재로 끝나야하는가 !
AI 는 고령화하는 일본이나 한국에 기회일까 ! 재앙일까 !
아! 가상화폐는 살아남겠다는 생각도 든다. 기존의 제도에 대한 불신이 점점 커져가는 이 시대에 하나의 도피처로 가상화폐가 기능하겠구나를 다시금 이해하게 된다.
삶은 어느시대나 쉽지 않다.
고령화시대에 노인이 되가는것도 쉽지 않다.
젊은세대에게 보탬이 되는 삶을 살고 싶은데 쉽지 않은듯하다.
어렵다. 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