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와 한국의 하늘을 보며
아내와 함께 한국의 봄을 보낸다.
2월초에 온 아내는 감기때문인지 기침을 시작하더니 지금까지도 기침이 있다.
주사도 맞고 약도 먹고 하지만 결국은 공기가 문제인듯하다.
매일 미세먼지가 나쁨이 나오고 달리기하기에 좋지 않다고 나오는것을 보며
한국에서 어떤 마음으로 살아야하는지를 다시 생각해본다.
오늘 아침 일산의 오피스텔7층복도의 창에서 바라본 하늘이 참 뿌옇기도 하다.
한국은 세계에서 몇 안되는나라중 하나이다.
전국민이 이용하는 병원시스템이 잘 되어 있고
어디든지 쓰레기가 잘 치워져 있으며
전반적으로 깨끗한 편이다.
대중교통이 잘 발달되어 있고 치안도 훌룡한편이다.
자유여행으로 외국인이 와서 도둑과 강도와 생명에 대한 불안없이 다닐수 있는 나라가 몇나라나 될까 !
한국,일본,캐나다,유럽의 몇나라정도가 전부다.
하지만 객관적으로 행복한 나라에 산다고 해서 그 안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행복을 누리는것은 아니다.
행복의 가장 중요한 기준중의 하나는 미래에 대한 그림도 들어간다고 나는 생각한다.
미래를 어떻게 보는가 !
맑음, 흐림, 어두움, 캄캄함 등등으로 표현하면 어디쯤으로 보는가 !
나의 희망은 맑음으로 보게 하는데 조금이라도 기여하는 삶을 이제라도 살고 싶다.
미세먼지의 나쁨으로 나오는 봄을 보내면서
맑음으로 변화되는 소리가 많아지는 시간을 보내고싶은 소망으로 한국의 봄을 맞이한다.
3월중순에 오자마자 일산호수공원에 산책을 나갔다. 그때 하늘은 그래도 맑은편이었다.
내가 젊은시절을 보낸 80,90년대는 그래도 이런 하늘이라고 믿으며 보낸것으로 생각되는데
오늘은 날씨만 미세먼지가 나쁨으로 나오는것만 아니라 삶도 사회도 미래도 나쁨으로 생각하는 목소리가 너무나 크다. 아니 나쁜놈들의 전성시대이기도 하다.
아래 사진은 밴쿠버를 떠나오기전 버나비의 호수를 산책하며 찍은 하늘과 호수이다.
모든 인생이 이 호수와 하늘의 아름다움처럼 자신의 삶과 인생에 대하여 환대와 친절함을 가지고 희망과 행복을 퍼올리는 사람들이 많아지기를 소망하고 기도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