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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평하고 합리적인 평가 시스템

이런 시스템은 없다.

인사평가 실시 시 가장 어려운 점으로는 ‘공평하고 합리적인 평가 시스템 부재’(49.6%)를 첫 번째로 꼽았다. ‘경영진의 인사평가 중요성에 대한 인식 부족’(12.9%)도 문제였다. 이어 ‘평가에 대한 직원들의 신뢰 부족’(12.7%), ‘인사 전문가 부족’(11.5%), ‘비용 및 시간이 많이 소요’(6.5%) 등의 어려움이 있다고 답했다.

출처 : 파이낸셜뉴스


인사평가는 어렵다. 어떻게 하더라도 B등급 미만자들은 불만이 가득할 수 밖에 없다. 그렇다 보니, 인사평가 담당자는 공평하고 합리적인 시스템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할 수 밖에 없다.


그러나, 공평하고 합리적인 평가시스템은 존재하지 않는다. 

특히, 제도적으로 사람이 할 수 없었던 평가구조를 IT평가시스템을 도입한다고 해결되지 않는다. 


사람이 공평하고 합리적이지 않으면서 IT시스템만 공평하고 합리적일 수는 없다.


IT평가시스템의 역할은 오히려 기록이라는 측면에서 바라 보아야 한다. 기록되지 않는 평가는 밀실평가이고 기록되는 평가는 투명한 평가가 된다.


'공평하고, 합리적'이라는 키워드에서 '투명한' 평가시스템으로 관점을 바꾸어 보면 답이 보이기 시작할 것이다. IT시스템은 공평하고 합리적인 구조를 (저절로, 알아서) 만들어 주지 않는다. 사람이 먼저 공평하고 합리적이어야 한다.


기사원문은 여기를 보세요.



2018년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는 근태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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