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PM, 25분 디자인 스쿨, 21세기 최고의 영화 등에 대한 이야기
Good reads of the week(GROW) 은 제가 한 주간 읽은 글 중, 재미있었던 글을 몇 편 꼽아 공유드리는 프로젝트입니다.
2016년 1월 11일의 주 부터 최대한 매 주 공유드리려 합니다. 재미있게 읽어 주세요.
좋은 프로덕트 매니저, 나쁜 프로덕트 매니저
(Good Product Manager/Bad Product Manager)
PM 이 얼마나 잘하고 있는가? 를 객관적인 지표로써 판단하기엔 꽤나 힘듭니다. 혹은, 어떤 PM 이 좋은 PM 이며, 어떤 PM 이 잘 못하는 PM 인가를 깨끗하게 판단하기도 힘이 듭니다. 10년이 넘은 글이긴 하지만, a16z 의 Ben Horowitz 가 다시 이 글을 a16z 의 블로그에 올린 것은 그만한 공감대와 통찰력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와닿는 부분은, "Good Product Managers ... deliver right product right time." 이네요.
25분 디자인 스쿨
(25 minute design school)
디지털 프로덕트가 어떤 단계를 거쳐 만들어지는지에 대한 압축적이고도 핵심적인 정리 글입니다. "디자인 학위를 가지지 않아도, 폰트 덕후, 창의력 마스터가 되지 않아도 효율적인 제품 디자인을 할 수 있다."라는 인용구를 가지고 시작하는 이 글은, 기본기를 다잡기도, 어렴풋이 알고 있었던 것들을 리마인드 하기에도 참 좋은 글입니다.
21세기 최고의 영화 25선
(The 25 Best Films of the 21st Century So Far)
뉴욕타임즈의 영화 비평가 두 명이 꼽은 21세기 최고의 영화 25선입니다. 제가 본 건 몇 편 없네요. :) 추천도 추천이지만, 뉴욕타임즈가 컨텐츠를 보여주는 방식이 정말 멋집니다. 영화의 장면이 GIF 로 크게 보여지고, 감독들의 일러스트와 인용구들이 적절히 보입니다. 참 읽을맛 나네요.
계속해서 동기 부여하기
(Staying motivated)
제가 자주 공유드리는, 페이스북의 디자인 리스 줄리의 글입니다. 디자인 관련 글 말고도 삶에 관련된 글들도 참 좋은 글이 많습니다. 줄리가 1주일에 한 편씩 글쓰기 챌린지를 한 경험을 토대로, 동기 부여에 어떤 일들이 도움 되는지에 대해 담백하고 진솔하게 써내려간 글입니다. 읽기도 쉽고 길지 않으니 추천드립니다. :)
프로덕트 디스커버리 : 패턴과 안티패턴
(Product Discovery: Pitfalls and Anti-Patterns)
제품에 대한 가설 검증과 테스트를 진행하다 보면, 주로 쉽게 빠질 수 있는 함점들에 대해 잘 정리해놓은 글입니다. 읽으며 뜨끔뜨끔 했네요. :)
확실히 더워지는 요즘입니다. 일교차도 심하니 감기들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