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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지원준 Jan 15. 2018

Good reads of the week #56

에러 메세지, 매직 리프, 그래머리, 구글 UX 리드의 이야기들

Good reads of the week(GROW) 은 제가 한 주간 읽은 글 중, 재미있었던 글을 몇 편 꼽아 공유드리는 프로젝트입니다. 

2016년 1월 11일의 주 부터 최대한 매 주 공유드리려 합니다. 재미있게 읽어 주세요.


좋은 에러 메세지를 쓰는 방법
(How to write a great error message)
에러 메세지 쓰기의 예술
(The art of error message)

에러 메세지는 항상 좌절스러운 순간에 보게 되죠. 그만큼 정확하고, 간결하고, 명확해야 합니다. 에러 메세지 이후에 사용자가 취할 수 있는 행동들도 정확히 알려줘야 합니다. 하지만 이런 문구들은 제품을 만들다 보면 종종 크게 신경쓰게 되지 못하기도 합니다. 그럴 때는 늘 스스로 정신 차리라고 머리를 한번 흔들어준 다음, 사용자로 빙의해 메세지를 읽어보려고 노력합니다. :) 그럼 언제나 말도 안되는 부분을 찾을 수 있죠. 에러 메세지를 쓰는 방법에 대한 좋은 글입니다.


매직 리프: 비밀스런 스타트업이 Mixed-Reality 고글을 공개하다.
(Magic Leap: Founder of Secretive Start-Up Unveils Mixed-Reality Goggles)

매직 리프는 몇 년 전부터 제품도 없이 구글, 알리바바 등 유명한 투자자들으로부터 엄청난 금액을 투자받았죠. 이제 슬슬 그 제품이 공개되고 있습니다. 롤링스톤즈의 기자가 매직 리프를 경험하고 아주 상세하게 기사를 썼습니다. 긴 글이지만, 꽤나 흥미로운 글입니다. 앤드리신 호로위츠의 Benedict Evans 도 이를 경험하고, '마치 멀티 터치의 초기를 보는 것 같다.' 라는 평을 했습니다. 세상을 어떻게 바꿀지 궁금하네요.


어떻게 그래머리는 9년동안 조용히 690만명의 DAU 를 모았는가?
(How Grammarly Quietly Grew Its Way to 6.9 Million Daily Users in 9 Years)

영어 에세이를 쓸 때나, 이메일을 쓸 때 틀린 문법이나 어색한 표현을 쓰는 것은 정말 치명적입니다. 특히 그 중요도는 한글보다는 영어에서 더 강조되어 왔죠. 문법 교정을 해주는 그래머리(Grammarly) 가 2008년, 조용히 시작하여 어떻게 성장하여 왔는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1년동안 구글에서 UX 를 리딩하고 배운 것.
(A Year of Learning and Leading UX at Google)

엄청난 제목에 비해 조금은 평이한 글이지만, 글쓴이가 구글의 VP of UX 로써 1년동안 무엇을 배우고 느꼈는지에 대한 글입니다. '신뢰' 와 '겸손' 이 그 핵심에 있는 것 같네요. 동료들의 엄청난 신뢰가 자신을 더 성장시켰다고 합니다.


이번 주에도 재미있는 글이 많았네요. 추웠다가 날씨가 풀리니 좀 살 것 같습니다.
한 주도 힘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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