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지원준 Mar 20. 2018

Good reads of the week #59

마켓플레이스, 디자인 반칙, 워터폴, 에어비엔비 등에 대한 이야기들

Good reads of the week(GROW) 은 제가 한 주간 읽은 글 중, 재미있었던 글을 몇 편 꼽아 공유드리는 프로젝트입니다. 

2016년 1월 11일의 주 부터 최대한 매 주 공유드리려 합니다. 재미있게 읽어 주세요.


마켓플레이스 스타트업들이 반드시 답해야 하는 4가지 질문
(Four Questions Every Marketplace Startup Should Be Able to Answer)

굉장히 흥미로운 내용입니다. 제가 몸담고 있는 카닥도 마켓플레이스 스타트업으로써, 비슷한 고민을 치열하게 하고 있습니다. 마켓플레이스들의 특성들을 좋은 프레임으로 분류하여,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실질적으로 고민할 수 있게 해줍니다.

1. 어떻게 네트워크 효과를 낼 것인지?
2. 동종 / 이종 마켓플레이스 중 어떤 것인지?
3. 공급자와 수요자에게 어떤 인센티브를 제공할 것인지?
4. 거래의 회수와 크기는 어떤지?

위 4개의 질문들이고, 상세한 예시와 내용은 본문을 확인해 보세요. :)


디자인에서 '반칙' 하는 7가지 편리한 방법
(7 Practical Tips for Cheating at Design)

시각 디자인을 전공하지 않은 저 같은 사람이 보기 아주 좋은 아티클이었습니다. 어떠한 정보를 강조하거나, 중요도를 내릴때 크기와 여백, 굵기 등을 조절하는 방법에 대한 구체적인 팁들입니다.


결국은 흔해 빠진 먹는 이야기.
(링크)

개인적으로 음식과 요리에 아주 큰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장 앙텔름 브리아 샤바랭은 그의 전설적인 저서 [미식예찬] 에서 "그대가 무엇을 먹는지 말하라, 그러면 나는 그대가 누군지 말해보겠다." 라고 했습니다. 그만큼 먹는 것은 우리의 삶과 가까지 있죠. 그 흔해 빠진 먹는 이야기에 대한 좋은 글입니다.


워터폴, 다시 생각해보기
(Waterfall deconstructed)

워터폴 프로세스, 애자일 프로세스에 대한 논란과 이야기들은 아직까지도 많이 있습니다. 애자일이라는 방법론이 소개된 지 한참 되었는데도 말이죠. 글쓴이는 단어에 경도되는 대신, 보여지는 현상으로써 워터폴 방식과 워터폴에서 더 나아간 방식을 구분합니다. 물론, 어떤 조직에서는 워터폴 방식이 맞을 수도 있고, 다른 방식이 맞지 않을 수도 있음을 언제나 생각해야 합니다.


에어비엔비의 큰 뉴스
(Big news from Airbnb)

에어비엔비가 숙소를 넘어 트립을 출시했죠. 여행의 경험을 더 확장하겠다는 목표에서였습니다. 지난 2월에 있었던 에어비엔비의 발표에서는 엄격하게 선별된 에어비엔비 숙소들인 플러스 숙소들, 한층 더 높은 럭셔리 브랜드 비욘드도 발표했죠. 이제 에어비엔비가 공식적으로 호텔의 시장을 공격하겠다고 발표한 것이나 다름 없습니다.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 :)


스큐어모픽 디자인 다시 생각하기
(Bringing Back Skeuomorphic Design)

2013년 iOS 7 이 출시된 이후, 스큐어모픽 디자인은 종적을 감추어버렸습니다. 모바일 게임 말고는 스큐어모픽 디자인이 적용된 제품들은 찾아볼 수가 없게 되었죠. 하지만 글쓴이는 이제 스크린 위로 다시 '재미' 라는 요소가 찾아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인터랙션 디자인과 종이의 질감, 성질을 활용한 구글의 머테리얼 디자인도 그 일부일수도 있겠죠. 재미있는 글입니다.


오랜만에 쓰네요. :) 날씨가 슬슬 풀리고 있습니다. 좋은 한 주 보내세요!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