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 와비파커, 머테리얼 디자인 2.0, 미디엄, 리팩토링 이야기
Good reads of the week(GROW) 은 제가 한 주간 읽은 글 중, 재미있었던 글을 몇 편 꼽아 공유드리는 프로젝트입니다.
2016년 1월 11일의 주 부터 최대한 매 주 공유드리려 합니다. 재미있게 읽어 주세요.
400여개가 넘는 스타트업들의 넥스트 와비파커가 되기 위한 질주
(Over 400 Startups Are Trying to Become the Next Warby Parker. Inside the Wild Race to Overthrow Every Consumer Category)
와비파커의 성공 이후로, 유통 단계를 없애고 바로 생산지로부터 소비자에게 상품을 전달하는 DTC(Direct to consumer) 스타트업들이 우후죽순처럼 생기고 있습니다. 제가 예전에 쓴 글에서도 재미있는 예시들을 발견하실 수 있는데요. 이러한 스타트업들이 어떻게 생겨나고, 고군분투하고, 어느 산업에서 어떤 방식으로 접근하고 있는 지에 대해 상세히 취재한 글입니다. 아주 흥미롭습니다.
머테리얼 디자인 2.0 은 무엇이며, 어떻게 생겼나?
(What exactly is this so-called ‘Material Design 2,’ and what will it look like?)
이번 구글 I/O 2018 에서는 구글이 이제 완전한 AI 회사로 거듭나며, 실제적인 사용 케이스들을 보여주기 시작했는데요. 그 중 제품 디자이너와 기획자들이 주목할 만한 것은 바로 머테리얼 디자인 2.0 이 있습니다. 상세한 스타일 가이드 정도로 볼 수 있었던 원래 머테리얼 디자인과 다르게, 스케치 플러그인을 제공하기도 하는 등, 디자인 시스템으로서의 완성도를 한 층 높인 모습입니다. 공식 홈페이지도 리뉴얼 했으니 꼭 둘러보세요.
미디엄 모델
(The Medium Model)
에반 윌리엄스의 회사들이 이제 땅을 뚫고 나와 승천하기 시작하는걸까요? 트위터가 흑자 전환을 한 뒤로 주가가 오르고 있고, 미디엄의 유료 구독자 수는 점점 늘고 있다고 합니다. 미디엄이 어떻게 디지털 콘텐츠로 돈을 버는 것에 대한 해답을 찾았는지에 대한 글입니다. 물론 이것도 유료 글이라, 한달에 3개까지 제공되는 유료 글 쿼터를 모두 쓰셨다면 돈을 내고 보셔야 합니다. :(
리팩토링 UI
(영상 링크)
흥미로운 작업 영상입니다. 자신이 어떤 UI 컴포넌트를 어떤 색으로, 왜 특정 위치에 배치하는 지를 소리내어 말하며 UI 개선을 진행합니다. 실질적으로 생각해볼 수 있는 팁들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오랜만의 GROW 네요. 날씨가 따뜻해 이제 반팔을 입어도 될 날씨입니다. 재미있게 읽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