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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재헌 Oct 02. 2015

PM 컨버팅 #6

1. 초보 PM(Project Manager) 입문편

#6. 공공과 사기업의 차이는 무엇인가?


공공의 프로젝트와 사기업의 프로젝트는 개발한다라는 명제는 같지만 실제적으로 들어가면 많은 부분에서 차이가 있다. 자체 개발하는 경우와 외주로 개발하는 경우 등 여러 경우의 수가 있겠지만 평이한 수준에서 몇 가지만 짚어보면 다음과 같다.


기획에는 요구사항을 분석하여 설계하는 부분이 있고 최종적으로 어떻게 구현할지에 대한 의사결정 부분이 있다.

공공의 관점을 먼저 보면 예를 들면 고객의 요구사항과 벤치마킹을 통하여 다양한 형식의 시안을 3개를 만드는데 까지가 한단계이고 그 시안 중 하나를 의사 결정하는 게 두 번째다. 이 의사결정을 베이스라인을 넘어선다라고 하고 웬만하면 번복하면 안 된다. 이렇게 번복되는 게 변경이고 공공은 변경관리를 추적하고 관리한다. 과도한 변경은 프로젝트가 망하는 지름길이다.


그러나 사기업에서 변경은 필연적이다. 그리고 지나친 산출물작업을 피한다. 일단 주요 기능들이  정의되면 디테일한 부분들은 구현 때 정의하고 어느 정도 기능 정의가 되면 바로 개발에 들어가고 내부 테스트 후 바로 출시하고 시장 반응을 본 후 또 개선하고 또 개선한다.


공공은 사업의 목적을 충족할 수 있는 기획을 부여된 자산을 최대한 활용하여 납기안에 프로젝트를 종료하면 되고 사기업은 회사의 목적 즉 이윤추구를 주요 목적으로 한정된 자원 가지고 최대한 높은 퍼포먼스를 내야 하고 제품 개발 후 고객 반응을 살펴보고 지속적으로 제품을 개선한다고 보면 된다.


공공은 제품 개발 후 인수인계 과정을 거쳐서 이관 후에 대부분 철수를 하지만 사기업은 본인이 개발한 소스를 개발자 본인이 수정하여하니 어느 정도 유지보수 용이성을 확보하여야 한다.


프로세스 관점은 공공과 사기업은 명확하게 차이를 보인다.

공공의 관점은

요구사항 정의 -> 분석 -> 설계 -> 구현 -> 테스트 -> 이관이 한 프로세스이고 두 번째 단계로는 운영 및 유지보수를 둘 수 있고 철저하게 베이스라인을 관리한다.  

그러나 사기업은 간단하게

스펙정의-> 구현 -> 테스트를 반복적으로 수행한다.  공공은 한정된 자원과 납기를 가지고 프로젝트를 수행하지만 사기업에게 개발기간은 곧 비용이고 최대한 짧은 시간에 원하는 제품을 출시하여야 하고 또 고객의 변경사항을 적극적으로 수행하여 시장에 재배포하여야 한다. 그래야 사기업은 살아 남을 수 있다.


다양한 관점에서 차이점도 있지만 공통적인 요소들도 있다. 즉 품질요소와 테스트 그리고 보안이다. 이 세 가지 요소는 공공 및 사기업 모두 정말 중요한 요소로 관리 감독된다.

품질은 계획과 보증과 통제로 관리되고 계획과 보증을 담당하는 조직과 통제 및 관리하는 조직을 따로 두어야 한다. 품질의 기준은 "고객의 눈높이"이고 품질의 지표는 "고객의 만족도"이다.


테스트는 단위 테스트, 통합 테스트 외에 거의 모든 개발 공정마다 테스트를 수행하여야 하고 테스트는 별도 조직이 수행하는 걸 권장한다.


보안은 잘못하면 회사가 망하거나 담당자가 잡혀간다.

세부적인 설명은 다음에 자세히하고 이번에는 간략하게 언급만하고 본격적인 프로젝트 수행은 다음회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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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Project Manager가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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