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초보 PM(Project Manager) 입문편
#7. 프로젝트란 무엇인가?
에드워드 카의 역사란 무엇인가란 책이 있다. 대학1학년 때 독서동아리에서 읽었던 책이지만 기억이 안난다. ^^
프로젝트란 무엇인가? 사실 우리가 회사에서 하는 거의 모든 업무가 다 프로젝트다.
프로젝트의 목표는 무엇인가? 고객은 올바른 SW 또는 시스템 또는 서비스를 만드는 것이고 을은 SW 및 시스템 또는 서비스를 올바른 방법으로 제대로 만들어야 된다. 말 장난 같지만 둘다 중요하다는 이야기다(Specification by example. 고코 아지치 저, p33 참조)
그럼 프로젝트의 정의는 무엇인가.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협회(PMI, Project Management Institute)의 PMBOK 5th의 정의에 따르면 시작과 끝이 있는 한시성과 고유성 그리고 점진적인 상세화를 들 수 있다. 즉 뚜렷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한정된 기간내에 제한된 자원을 가지고 최적화 된 비용으로 완수하고자 하는 과제를 프로젝트라고 한다.
더 쉽게 이야기하면 우리가 하는 모든일이 프로젝트라고 생각하면 된다. 물론 여기에서는 지속적인 진행과 비슷한 일의 반복되는 과제를 운영이라고 하는데 이 글에서는 둘 다를 프로젝트로 보고 정의하겠다.
좀 지난 자료지만 2013년 공공IT 예산 규모별 집계현황을 보면 20억 미만의 사업이 5834건이나 된다. 최소한 현재 프로젝트 PM을 하고 있는 사람이 일만명 이상은 되겠다. 나 혼자 이고생을 하는게 아니라는 생각에 조금 위안은 된다.
그러면 프로젝트의 성공확률은 어떻게 될까? 그리고 어떤 프로젝트를 성공한 프로젝트라고 할 수 있을까?
각종 보고서와 주변에 돌아가는 프로젝트 그리고 내가 경험해 본 프로젝트를 종합해보면 아마도 프로젝트의 성공율은 개인적인 시각차이가 있겠지만 평균적으로 30% 이하일 것 같다. 특히 사업기간이 길 수록 성공확률은 떨어지고 사업금액이 크면 클 수록 성공율은 더 떨어진다. 냉정하게 차세대사업 중에 제대로 끝난 사업이 몇이나 있을까? 객관적인 지표가 없는 주관적인 이야기는 그만하고
그러면 어떤 프로젝트가 성공한 프로젝트인가? 이야기는 다음회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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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Project Manager가 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