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초보 PM(Project Manager) 입문편
#8. 어떤 프로젝트가 성공한 프로젝트인가?
과연 어떤 프로젝트가 성공한 프로젝트인가? 프로젝트의 종료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성공과 실패를 가름하는 요소로는 납기와 손익과 품질 이 3요소를 들 수 있다. 납기와 손익은 명확한데 품질은 무엇을 품질이라고 할까. 품질의 정의는 다음과 같다. “소프트웨어 제품의 능력으로 소프트웨어가 명시된 조건하에서 사용될 때 외부로 나타나거나 내재된 필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능력”(ISO/IEC 25000)으로 정의된다." 말이 어려운데
다른 정의를 보자 PMBOK 4th에서는 "프로젝트 수행조직에서 프로젝트가 요구사항을 충족할 수 있도록 품질정책, 품질목표, 품질책임 사항을 결정하는 프로세스 및 활동들을 포함하며, 프로젝트 전체 기간에 적절히 수행된 지속적인 프로세스 개선 활동과 더불어 정책 및 절차를 통해 품질관리를 수행함. 이를 위해 품질계획(QP) 수립, 품질보증(QA) 수행, 품질통제(QC) 수행의 3가지 프로세스를 지속적으로 수행하며, 이 프로세스들은 서로 간에는 물론이고 나머지 프로젝트 영역의 프로세스들과도 상호 작용을 함. 또한, 고객만족, 검사보다 예방 우선, 지속적 개선, 관리 책임, 지속적인 개선을 강조하고 있으며, 프로젝트 관리 영역(통합관리, 범위, 일정, 원가, 인력, 의사소통, 리스크, 조달 등) 및 표준을 보완한다라고 명시되어 있음"
결국 전편에 이야기했던 "고객은 올바른 SW 또는 시스템 또는 서비스를 만드는 것이고 을은 SW 및 시스템 또는 서비스를 올바른 방법으로 제대로 만들어야 된다.(Specification by example. 고코 아지치 저, p33 참조)" 즉 정리하면 프로젝트의 목표를 충족시키는 것을 품질이라고 할 수 있다.
납기와 품질은 양날의 검이다. 납기를 위해서 결코 품질을 포기해선 안되고, 품질의 기준은 "고객의 눈높이"이고 품질의 지표는 "고객의 만족도"이다.
품질과 관련하여서는 다음 편에 상세하게 소개하고 프로젝트 과정 중에서 내가 생각하는 품질의 핵심은 결국 고객만족도이다. 내가 수행하고 있는 과정과 절차가 고객이 만족하고 있는지 그리고 내가 개발 완료한 개발결과물이 고객의 목표와 부합하는 결과물인지는 PM 자신이 가장 잘 알 것이다.
회사를 경영하는 입장에서 고객만족도가 높으면 프로젝트 진행 중에 파생매출이 생길 것이고 프로젝트 종료 후에는 후속사업을 고객이 만들어 줄 것이다. 만약 PM이 정말 일을 잘한다면 프로젝트 도중에 파생매출이라는 떡 하나 더 줄 것이고 프로젝트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는 회사로 복귀하지 못하게 계속 사업을 만들어 줄 것이다. 회사의 입장에서 이런 PM은 정말 보석과 같다.
프로젝트를 성공하기 위하여서는 부단한 노력과 실력과 운이 필요하지만 결국 첫 단추를 얼마자 잘 꿰느냐에 있다. 우선 처음에는 우리는 고객과 한배를 탓고 살기 위해서는 같은 방향(목표 및 비전)으로 북소리(명확한 커뮤니케이션)에 맞추어 일사불란하게 노를 저어야(수행) 한다.
즉 고객의 목적이 우리의 목적이고 고객의 비전이 우리의 비전이다. 이 비전을 달성하기 위하여 PM의 역할 그리고 PL의 역할 그리고 각 구성원들의 역할이 명확하게 정의되어지고 담당자별로 정확하게 숙지가 아닌 암기를 하고 있어야 한다.
프로젝트의 시작과 동시에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고객의 비즈니스 목표다. 그 이후에 시스템의 납기 내 오픈과 안정적인 운영기반 마련 그리고 장기적으로 시스템의 성과를 통한 구현 목표 달성 등을 들 수 있다. 그러나 그중에서 가장 중요한 첫 단추는 고객의 목표를 인지하고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그러면 프로젝트 종료 단계에서 PM은 고객에 의하여 프로젝트를 성공했는지 실패했는지 냉정할 정도로 판단될 것이다.
초보 PM(Project Manager) 입문편은 여기서 마무리하고 2단계는 실전단계로 넘어갑니다....다음회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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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Project Manager가 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