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민이 May 31. 2016

동네에 살면서 생기는 일

#29. 반가움

20년 이상 동네에 살면 생기는 일

출근길

다녔던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생들이

버스에 타는 것을 보며 예전을 떠올리다 웃음 짓는데

10년 만에 우연히 만난 친구

버스에 타고 있는 학생들과 같이

웃고 떠들며 다니던 친구를 만나

짧디 짧은 4 정류장 동안

짧게 나마 수다를 떨었다.

종종 버스에서 만나기를 기약하며

헤어지고 출근길 내내 추억을 떠올리며

미소 짓는다

반가웠다! 친구야!

매거진의 이전글 무조건 내 편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