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민이 Jul 30. 2016

잠 못드는 이 밤

#38. 열대야

제대로 오지 않는 비때문에 습하고,

덕분에 더 덥고,

그 덕에 열대야고,

잠은 못이루는데 ....

14년 만에 짧아진 머리카락 덕분에

목에 감기는 머리카락이 없어서 짜증은 나지 않고,

마지막 20대의 여름 휴가를

내가 좋아하는 친구들, 동생과 가게되서

설레이긴하는데....

앞으로 내가 새롭게 할 일을 생각하면

복잡하면서 답답한

이 오묘한 기분...

정말 온갖 기분이 다 몰려오는 잠 못드는 이 밤






민's의 다른 글 보러 가기

매거진의 이전글 아스팔트 위의 껌딱지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