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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제나팡 Dec 19. 2022

[IT린이] 나만 알고 싶은 IT 스타트업 01

오프널-소비의미학 ㅣ 스콘-미츄ㅣ 메타본-WAHT

안녕하세요! 오늘도 들어와 주셨군요! 감사합니다 ❤️

오랜만에 새로운 시리즈를 들고 왔어요.

평소에 리서치하면서 기억에 남았던,

저만 알고 싶었던,

IT 스타트업을 소개해보겠습니다! >_<



나만 알고 싶은 IT 스타트업 01

오프널 - 소비의미학(SSOMEE)
-> Z세대를 위한 국내 최초 BNPL 서비스
스콘 - 미츄(meechu)
-> 누구나 버추얼 유투버가 될 수 있다
메타본 - 왓(WAHT)
-> 웹 2.0과 웹 3.0의 연결고리

오프널 - 소비의미학 (SSOMEE)

신용카드 없어도, 돈을 나눠서 낼 수 있다?!

오프널 CFO 님과 최근 커피챗을 했다.    기고했던 BNPL 기업의 BM 관련 글을 좋게 보시고 먼저 연락 주셨다. 정말 정말 영광이었다 ㅎㅎ

Z 세대의 소비 생활을 진심으로 돕고자 하는 오프널의 비전이 널리 알려졌으면 하여, 새로운 시리즈의  번째 스타트업으로 소개한다.


우선, 회사 개요는 다음과 같다.

기업명: 오프널(openull) ('17.12~)

서비스명: 소비의미학(소미, SSOMEE) ('20.09~)

서비스 개요: Z세대를 위한 국내 최초 BNPL 서비스

최근 펀딩 내역: Pre-A 라운드 투자 유치 성공 by 신한캐피탈, 인포뱅크 등 ('22.08)


소미의 BNPL은 이 달에 반값(+상품 수수료 2.5%)을 내고, 다음 달에 반값을 내는 서비스이다. 사회초년생, 대학생 등 씬파일러들이 '신용카드 없이' 계좌번호만 있으면 분할 결제가 가능!


그렇다 보니 소미의 이용자는 90% 이상이 MZ세대로 이루어져 있다. 누적 가입자 수는 약 30,000명 정도,

그럼, 소미는 어떻게 이용할 수 있을까?

현재 소미는 D2C 형태로 물건을 구매할 수 있는 MVP를 선보이고 있다. 쿠팡, 네이버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의 상품 캡처본 첨부하여 가격을 입력하거나, 자체 플랫폼 '소미마켓'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초기 이용 한도는 20만 원이고, 이후 자체 심사 등을 거쳐 월 최대 40만 원까지 납부 한도를 증액할 수 있다. 현재의 BNPL 서비스에서 더 나아가, 오프널는 자체 신용평가모델, 개인 맞춤 재무 관리 서비스를 개발하는 등  종합적인 핀컬쳐 플랫폼으로 도약하기 위한 준비 중이다.


개인적으론 소미가 '소미페이'라는 이름으로 얼른 결제 옵션에 추가되면 정말 좋을 것 같다 ㅎ.ㅎ

항공권이나, kream에서 살 수 있는 운동화, iab studio 옷처럼 (대학생 기준) 고관여 상품을 분할결제할 수 있다면, 오히려 과소비하는 것보다 계획적인 소비를 할 수 있을 것 같음!

스콘 -  미츄 (meechu)

누구나 폰만 있으면 버츄얼 유투버가 될 수 있다

카카오 미래디스버리실 RA를 할 때 '버추얼 유투버'를 처음 접했다. 나에겐 정말 생소한 분야였다.

일본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그리고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가장 큰 터닝포인트가 되는 사업 아이템이 바로 버츄얼 유투버이다.


기업명: 스콘 ('18.10~)

서비스명: 미츄(meechu) ('20.08~)

서비스 개요: 버츄얼 유투버 제작 솔루션

최근 펀딩 내역: 5억 원의 시드 투자 유치 by 넥스트드림엔젤클럽, 더인벤션랩

‘미츄’는 별도의 장비 없이 스마트폰과 PC만으로 버추얼 캐릭터를 생성하고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사용자는 이를 통해 나만의 캐릭터로 라이브 스트리밍이나 콘텐츠도 제작할 수 있다.

출처: 미츄 공식 홈페이지

스콘 자체 개발 페이셜 캡쳐, 모션 캡쳐 기술력에 콘텐츠 제작 역량까지 더해졌다. 최근에는 대기업과의 B2B 관련 포트폴리오를 확대 중이다. 삼양식품과 함께 불닭볶음면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했고, hy(한국야쿠르트) 라이브 커머스에 버추얼 라이브 기술을 제공했다.


보통 이 분야는 일본이 선두주자이다. Anycolor 같은... 나 또한 제대로 공부하기 전까진 버츄얼 유투버가 굉장히 매니악한 소재인 줄 알았는데, 한국과 일본은 물론이고 동남아 시장까지 진출할 수 있는, 글로벌한 사업 아이템이다.


얼굴을 공개하고 싶어 하지 않는 인플루언서의 수요도 증가하고, MZ세대와의 접점을 만들기 위해 버츄얼 유투버를 홍보모델로 기용하는 회사의 수요도 증가하는 만큼, 앞으로 버추얼 유투버 시장은 굉장히 커질 것 같다. 스콘의 폭풍성장도 기대된다 ㅎㅎ


메타본 - WAHT

Web 2.0과 Web 3.0의 연결고리를 만들다

여전히 NFT에 깊게 공감은 못 하겠지만,,,IT의 패러다임이 메타버스로 변하고 있다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다.

메타버스의 경제 시스템으로 자리 잡을 NFT와 가상화폐, 그와 관련된 스타트업을 알아보았다.

기업명: 메타본 (설립년도 확인 불가)

서비스명: WAHT (왓) ('22.10~)

서비스 개요: NFT 티켓/이벤트 정보 플랫폼

최근 펀딩 내역: 5억 원 엔젤투자 유치 ('22.12)


We Are Happier Together이라는 뜻으로 NFT 모임을 쉽게 도와주는 앱이다. 자체 개발 NFT 토큰 게이팅 서비스로서, NFT 티켓이나 커뮤니티 이벤트를 알려준다. 새로운 방식으로 현실세계와 웹 3.0 생태계의 연결고리를 만들어준다.


토큰 게이팅? 토큰 게이팅을 통해 특정 NFT 소유자들에게만 권한이 부여된다. 소유자들은 특별 이벤트, 콘텐츠, 크립토 에어드롭 등을 즐길 수 있다.


그렇다면 WAHT은 어떻게 이용할 수 있을까?

NFT를 잘 모르는 사람이라도(=지갑 연동 없이도) NFT 프로젝트들을 구경할 수 있다. NFT 소유자라면 나랑 취향이 비슷한 홀더들끼리 만날 수 있다. 참석 예약, 체크인 등 NFT 오프라인 이벤트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가 모여있음!


이외에도 메타본은 NFT 프로젝트 큐레이팅 서비스 ‘VANILLA VOID’를 운영 중이다. 주로 유틸리티를 강조한 NFT IRL(in real life) 프로젝트 위주로 구성되어있다.


이처럼 메타본은 NFT가 단순 아트나 PFP 이상의 다양한 유틸리티를 가지고 있다는 관점을 가지고 있다. 웹 3.0 생태계에서 NFT는 내가 어떤 사람인지를 보여주는 시작점이 될 수 있다. 아직 나도 그렇고,,, NFT는 진입장벽이 높은데, 메타본의 서비스들로 통해 NFT가 보다 더 대중 친화적(?)이 되었으면 한다 ㅎ.ㅎ



브런치를 지금껏 운영하면서 시리즈가 별로 없는 것 같아 고민이 많았습니다.

이번에 처음으로 선보인 '나만 알고 싶은 스타트업' 시리즈가 여러분에게도 유익했으면 좋겠어요!

오늘도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또 뵐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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