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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니콜라스 Jul 06. 2017

18. sketch

sketch..


여러가닥의 선..

그 곳에 가장 적당하게 

어울리는 선 하나를

골라내는 과정..

넌..

다..그렸니..

아니면..

아직 그리는 중이야..?

어릴 적.. 

흐릿한 기억들을.. 더듬어

나에게 꼭 맞는 선을

찾으려는 지금..

정말 필요한 건..

끈기로 뭉쳐진

긍정의 지우개..

포기하지 말고...

꼭 

그려내야해..

내가..그리고 싶은 건..

어릴 적 부터..

그려오고 있던 거라는

믿음을 갖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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