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비야 스페인광장에서 만난 사람들

스타워즈, 김태희와 한가인 CF의 촬영장소!

by 월곡주얼리산업진흥재단

Nov 6. 2020

글로벌 분석가

SPAIN

Hola!

월곡주얼리산업연구소 서희석 특파원이 취재한 포스트 코로나를 맞는

뜨거운 스페인에 대해서 살펴보자!

#1. 스페인 광장

스페인 각 도시 뿐만 아니라 세계에는 많은 스페인 광장이 있다.

그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스페인 광장은 어디일까?

바로 세비야에 있는 스페인광장이다. 아름답다는 것은 주관적인 부분이라 아니라고 고개를 젓는 분들도 계실 수 있다. 하지만 세비야 스페인 광장이 여러 스페인 광장 중에 가장 아름답다는 것, 이 명제에는 나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동의할 것이다. 그렇기에 스페인 광장에서 헐리우드 영화 스타워즈, 김태희와 한가인의 CF를 촬영했던 것일 테니까.

10월 리포트는 가을 이지만, 아직 가을이 오지 않은 날씨를 자랑하는 세비야의 스페인 광장에서 만난 사람들이 주제이다.

철도 공무원으로 일하는 루시아와 콘서트 기획자로 일하는 보르하는 3년째 사랑을 이어나가고 있다고 했다. 둘의 사랑을 스페인광장에서 남기고 싶다고 연락이 와서 유난히 하늘이 아름다웠던 날 촬영을 했다.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광장은 한산했고, 사진 촬영하기에는 오히려 좋은 면이 있었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루시아의 화려한 주얼리를 착용한 모습을 담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했다는 것.

루시아 :

왜 이렇게 심플한 주얼리를 착용하고 나왔는지 궁금하다고요?

음… 그건 바로 오늘의 주인공이 저이기 때문이에요.

오늘만큼은 하얀 드레스에 내 모습을 온전히 보여주고 싶었거든요.

하지만, 그래도 이 단순한 목걸이만은 포기할 수 없었죠. 과하지 않은 액세서리는 저를 더 돋보여 주니까요.

#2. 두번째 스페인 광장

스페인의 코로나 확진자가 1만명, 2만명을 넘어가고 마드리드가 봉쇄된 10월 주말 연휴에 스페인 광장을 다시 찾았다. 혹시 아무도 없으면 어떡하나 걱정했으나, 스페인 광장에 들어서자마자 남자친구와 신나게 춤을 추면서 동영상을 찍고 있던 한 커플을 만났다.

욜란다 :

톨레도에서 남자친구와 함께 세비야에 놀러왔어요! 코로나 바이러스가 있다고

삶을 즐기지 못할 이유는 없잖아요?

이번 연휴를 맞아 늘 오고 싶었던 세비야에 왔지요. 10월인데 세비야는 아직도 덥더라고요.

스포티한 느낌의 배꼽이 드러나는 티를 입고, 은 소재의 팔찌와 묵주 스타일의 팔찌로 코디를 해보았습니다.

#3. 세번째 스페인 광장

마리아 : 알리칸떼에서 연휴를 맞아 친구와 세비야를 방문했습니다. 디테일이 다른 트윈 목걸이에, 스페인에서 인기있는 빔바 앤 롤라 브랜드의 로고가 담겨있는 귀고리를 착용해보았습니다.

라켈 : 자칫 밋밋해 보일 수 있는 스타일에 가을느낌 살린 카키색 남방을 네츄럴 하게 걸쳐봤어요 루즈핏 남방과 어울리는 둥근원형의 팬던트 를 소재로한 귀걸이와 목걸이는 가을 바람에 더 돋보여요. 팔목에 시계도 카키색과 어우러지는 금색의 둥근모양으로 액세서리의 멋스러움을 충분히 살려줬어요

코로나 이전과 별차이 없이 북적였던 10월 연휴를 맞은 스페인광장

존재감 드러나는 강아지

유디트(페루): 여행와서 즐거운 기분을 액세서리로 표현해봤어요 진주알이 촘촘이 매꿔진 팔찌와 세트로 연상되는 귀걸이가 스페인 광장과 어울릴 것 같아 착용해봤어요 목이 허전한 나시끈 원피스에 목걸이는 빠질 수 없는 아이템이죠 큰 꽃무늬 원피스에 아기자기한 목걸이가 딱 어울리죠?

몬세라트(멕시코) : 나뭇잎과 푸르른 열매를 모티브로 한 귀걸이와 작은 크리스탈 유리구슬 팔찌를 레이드해서 착용해보았습니다. 소품과 액세서리와 관심에 많아 Kuku store라는 작은 온라인 마켓을 운영하고 있어요. (인스타그램 @storekuku)

#4. 청년 창업 주얼리

미겔 : 이곳에 있는 모든 액세서리는 제가 직접 만든 것입니다. 8년 동안 수제 액세서리를 만드는 일을 해왔습니다. 정식 가게는 없지만 주말에는 스페인 광장에 나와 액세서리를 팔고 있어요. WAY NA MOON 이라는 브랜드를 만들어 인스타그램 페이지를 통해 홍보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