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속 다양한 주얼리 시장의 모습_WJRC 글로벌특파원 김광우
Namastē!
월곡주얼리산업연구소 김광우 특파원이 8월 동안 분석한 '인도의 주얼리 시장'에 대해서 살펴보자
딜리하트(What is Dilli Haat)란?
인도의 수도 뉴델리에 있는 딜리하트(Dilli Haat)는 공예품이나 특산품을 사고파는 곳이자 전시관 및 무역 센터를 칭한다. 한국의 플리마켓과 형태가 유사하고, 일정 비용을 지불하면 들어갈 수 있다. 이곳은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 거리가 다양하기 때문에 뉴델리 속에서 핫 플레이스로 자리 잡았다.
인도 시장에서 주얼리란(What is about Jewellery in India)?
인도에는 많은 주얼리 시장과 상점이 있으며 여성층과 연인들을 주 타깃층으로 하여 크게 각광받고 있다.
인도에서는 실제 “Gift for Life in in J”라는 말을 사용하는데. 여기서 “J”는 “Jewellery”의 약자로 삶의 일부분이 “주얼리 선물”로 이루어질 정도로 서로 간의 “주얼리 선물”을 통해 우정, 첫 만남, 친분을 과시하기도 한다. [1]
인도를 방문하면 가장 먼저 받는 선물은 무엇일까?
단언컨대 그것은 “주얼리”라고 말할 수 있다. 흔히 한국 정서를 생각해보면 “주얼리”는 친한 사람, 여성, 패션 아이템 등의 키워드가 연상된다. 하지만 인도의 경우에는 첫 만남에 대한 표시를 주얼리를 통해서 하기도 한다. 이러한 이유에서 일까? 인도는 2016년 기준 세계 금 소비 2위로 자리매김하며 주얼리 소비 강국으로 우뚝 섰다. 또한 IBEF(India Brand Equity Foundation)에 따르면 인도는 세계 주얼리 소비량의 약 29%를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2]
두 가지 역할을 수행하는 주얼리
현지인의 말에 따르면, 인도에서는 주얼리를 두 가지의 의미로 해석한다고 한다. 그것은 크게 투자자산과 장신구의 용도이다. 인도인들의 수입 중 상당 부분이 디왈리(인도의 전통 축제) 및 결혼 지참금에 필요한 주얼리 금을 구매하는 데 사용되며 디왈리(인도의 전통 축제)가 있으며 결혼이 가장 많은 달인 11월에는 그 해 최고의 금 소비 기록 치를 기록한다. [3]
인도라는 나라의 특징은 바로 “기후”다. 인도는 기온이 높으며 다양한 기후 차이가 있기 때문에 주얼리 제품에도 그러한 기후의 특징이 반영되어 제품의 편리성을 더한다. 그 대표적인 예시가 바로 금과 가죽 소재로 제작된 팔찌다.
인도에서 금은 예로부터 가난한 삶의 새로운 부를 창출하는 원동력이라 생각하였으며 금 소재 주얼리의 착용을 통해 높은 기온에 따른 더위를 달래기도 하였다. 또한, 가죽 소재로 제작된 팔찌는 남녀 모두 쉽게 착용할 수 있기 때문에 소비력이 가장 높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실용성과 기후라는 배경을 통해 인도에서는 주얼리가 일상에 가장 의미 있는 선물로 자리 잡게 되었다. [4]
인도의 더위를 달래주는 대표적인 팔찌의 종류는 크게 1. 가죽 팔찌 2. 원석 팔찌로 나눌 수 있다. 실제 다양한 색상의 가죽은 답답함이 아닌 시원함과 고급스러움을 한층 뽐내는 것이 그 특징이며, 원석 팔찌 역시 남녀노소 불문하고 더운 여름에 착용함으로써 컬러풀한 원석을 통해 시원해 보일 수 있는 특징을 지닌 대표적인 인도의 주얼리이다.
자연과 전통이 깃든 주얼리 제품
기후 이외에도 인도라는 거대한 시장에서 발견되는 주얼리 제품의 특징은 참 다양하다.
인도의 주얼리를 대표하는 것 중 하나는 바로 자연을 모티브로 한 ‘전통문양’이다. 인도의 전통문양은 연꽃 모양, 해, 동물, 종 등 그 종류가 수백에서 수만 가지 이상으로 수를 셀 수 없을 정도이며 이렇게 다양한 전통문양을 담아낸 주얼리가 인도만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과거와 현재가 함께 공존하는 주얼리 제품
인도 주얼리 제품의 인기와 역사가 지금까지 이어져 올 수 있었던 이유는 단순히 역사적 배경이나 문화뿐만이 아니다. 인도 주얼리 전문가들의 분업과 정교함, 그리고 주얼리를 디테일하게 만들기 위한 반복과 훈련이 현재 인도의 주얼리 시장을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5]
인도의 주얼리 제품 중 가장 흔하게 착용하는 품목은 바로 ‘팔찌’이다. 인도에서는 보통 남성보다는 여성들이 팔찌를 착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화려한 팔찌 속에 담긴 의미로는 선물, 또는 축제를 위한 치장 이외에도 여성의 ‘기혼’이라는 것을 상징하기도 한다.
더 나아가 팔찌를 착용하고 치장을 하는 것은 단순히 아름다움을 뜻한다기보단 사람이 지니고 있는 기본적인 성향, 믿음, 의지를 표현하는 하나의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인도는 주얼리 소비 강국으로 불린다. 그 이유는 디왈리(인도의 전통 축제)와 같은 인도의 다양한 행사, 선물, 결혼식 등을 위해서 많은 금과 주얼리를 소비하기 때문이다. [6] 인도의 사람들이 주얼리를 구매하는 이유는 화려하게 치장하여 외관상의 아름다움을 나타내는 것뿐만 아니라 주얼리(금)의 구매가 곧 길조로 이어진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들로 인한 주얼리 소비를 통해서 인도의 주얼리 시장은 과거에서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성장할 수 있었다.
IBEF(India Brand Equity Foundation)에 따르면 인도에서 주얼리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며 럭셔리 주얼리의 경우 2021년에는 11억 5000만 달러의 시장을 이룰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7] 이러한 인도 주얼리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은 단순히 일회성 트렌드에서 비롯된 것이 아닌 역사 문화 경제 정치 등 모든 것이 융/복합적으로 이루어 성장해왔다는데 그 의의가 크다고 말할 수 있다.
인도의 섬유 산업
인도 섬유 산업은 인도의 GDP의 4%, 수출의 11% 제조업의 14%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러한 수치는 농업 다음으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는 것이다. [8] 섬유 산업의 발달로 인해 인도에서는 농업 다음으로 많은 직업군이 창출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섬유 산업의 발전을 통해서 인도의 플리마켓에서는 다양한 패브릭 주얼리를 구경할 수 있다는 특징이 생겨났다.
인도의 핸드메이드 패브릭 주얼리
인도는 발전한 섬유산업으로 인해 섬유의 가격이 저렴하다는 것이 특징이며 핸드메이드 패브릭 주얼리의 경우 다양한 문양과 캐릭터들이 함께 공존하여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고객층에게 선물이 되거나 장식용으로 소비되고 있다.
다양한 무늬, 전통의 융복합 주얼리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인도는 패브릭 산업에 대한 성장도와 소비력이 높다. 또한 한국과 유사한 형태의 플리마켓이 많이 자리 잡고 있으며 인도 주얼리 제품만의 차별성으로 독특하고 다양한 무늬, 전통이 융합된 융복합 주얼리를 볼 수 있다.
자료출처
Figure 1 - https://www.google.co.kr/maps
Figure2.3.4.5.6.7.8.10 - 직접 촬영
Figure9 - clipartkorea
참고문헌 및 기사
[1] 표지 이미지 - clipartkorea
[2] MDI 대학 현지인 인터뷰
[3] 안다솜 인도 첸나이무역관, [유망] 인도 주얼리 시장 동향 KOTRA 2018.01.19
[4] 안다솜 인도 첸나이무역관, [유망] 인도 주얼리 시장 동향 KOTRA 2018.01.19
[5] 딜리하트 REAL PEARL 상점가 주인 인터뷰
[6] 네이버 지식백과
URL: https://bit.ly/2KMsgF8
[7] 안다솜 인도 첸나이무역관, [유망] 인도 주얼리 시장 동향 KOTRA 2018.01.19
[8] 인도 컨설팅 그룹 까마 블로그 2018.03.21
URL: https://bit.ly/2KKOasb
본 콘텐츠는 월곡주얼리 산업연구소에서
제작 및 배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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