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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월곡주얼리산업진흥재단 Oct 10. 2019

다이아몬드 기본 상식Ⅰ

구매 전 알면 좋은 다이아몬드에 대한 기본 상식 파헤치기

다이아몬드 기본 상식Ⅰ

구매 전 알면 좋은 다이아몬드에 대한 기본 상식 파헤치기

1부? 2부? 3부? 드라마 회차도 아니고 도대체 다이아의 '부'는 무엇인지, 내 눈에는 똑같은 다이아몬드인데 내포물, 컷팅에 따라서 왜 그렇게 가격은 차이가 나는지 다이아몬드를 처음 접해보는 사람들은 도무지 이해가 안 되는 상황들을 한 번쯤 접해보았을 것이다. 오늘은 그러한 상황들을 대비하기 위해 다이아몬드를 구매하기 전 꼭 알아야 하는 간단한 기본 상식들에 대해서 알아보자.

1. 다이아몬드의 크기

Figure 1

다이아몬드의 크기는 일반적으로 무게의 단위를 나타내는 mg, g, kg이 아닌 '캐럿(Carat)'이라는 단위를 사용한다. 캐럿을 일반 무게의 단위로 환산하면 1 Carat = 0.2g이다. 다이아몬드를 구매하러 가면 가장 처음 몇'부'를 찾고 있냐는 말을 들을 수 있을 것이다. 이 '부'라고 하는 것은 캐럿에서 더 세분화된 단위라고 생각하면 된다. 쉽게 말하자면 1부는 1캐럿의 10분의 1이라고 생각하면 된다.(1캐럿=10부)

Figure 2

위 사진을 보면 다이아의 캐럿 별로 대략적인 크기의 차이를 볼 수 있다. (위 사진은 다이아몬드의 캐럿 별 크기 차이를 보여주는 것으로 실제 다이아몬드의 크기와는 다름).

예물에서 선호하는 다이아몬드의 크기

Figure 3. 구입 다이아몬드 크기 분포 / 년도 별 다이아몬드 크기 분포 변화

2018년을 기준으로 하였을 때 예물에서 다이아몬드는 3부대(3-3.9부)가 67.0%로 가장 압도적인 수치를 보였으며, 그다음으로는 5부대(5-5.9부)가 18.4%로 뒤를 이었다.(3부대-5부대-1부대-2부대-1캐럿대-7부대 순) 그래프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시간이 지나면서 예물의 간소화와 실용성의 증가로 인해서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과, 평상시에 착용해도 무리 없는 크기인 3부대의 선호가 높아지고 있다.(2010년-50.1% ▶ 2018년-67.0%)

2. 다이아몬드의 등급

Figure 4

다이아몬드의 등급은 중량(Carat). 색(Color), 연마(Cut), 투명도(Clarity)에 따라서 평가되며, 이렇게 4가지 요소의 알파벳 첫 글자를 따서 4C라고 칭한다. 이 요소들을 바탕으로 다이아몬드의 등급을 결정하는 곳이 바로 '감정원'이다. 감정원의 평가에 따라서 같은 다이아몬드라고 하더라도 다른 등급이 나올 수도 있다. 이렇게 매겨지는 등급에 따라서 다이아몬드의 가격도 결정되기 때문에 구매를 하기 전에 꼭 알아야 하는 필수 정보라고 할 수 있다.

다이아몬드 4C

① 중량(Carat)

다이아몬드의 중량은 위에서 설명했듯이 1ct = 0.2g이며, 만약 다른 요소가 같다면 중량이 많이 나가는 다이아몬드일수록 가치가 높다. [1]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3596651&cid=59172&categoryId=59172&expCategoryId=59172

다이아몬드의 캐럿 중량

[중량(Carat)] 중량의 표준 단위는 ‘매트릭 캐럿(Matric Carat)’이다. 1ct = 0.2g이며, 100포인트(Point)로 나뉜다. 만약 다른 요소가 같다면 중량이 많이 나가는 다이아몬드일수록 가치가 높다. 다이아몬드 중량(Carat) 평균 지름(mm) 9.30 | 9.00 | 8.20 | 7.40 | 6.50 | 5.20 | 4.10 대략의 중량(ct) 3.00 | 2.50 | 2.00 | 1.50 | 1.00 | 0.50 | 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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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색(Color)

다이아몬드의 색(Color)은 색이 얼마나 무색(Colorless)인가에 따라서 가치가 높게 평가된다. 색상은 D등급부터 Z등급까지 구분되며, D등급으로 갈수록 높은 가치의 투명한 색을 의미한다.

Figure 5. 다이아의 컬러(D-Z)

③ 연마(Cut)

다이아몬드는 연마의 상태에 따라서 더 반짝반짝하게 빛나기도 하며, 다이아의 형태가 달라지기도 한다.(라운드 컷, 프린세스컷..) 연마의 상태에 따라서 EXCELLENT / VERY GOOD / GOOD / FAIR / POOR로 등급이 나뉜다.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3596654&cid=59172&categoryId=59172&expCategoryId=59172

다이아몬드의 연마

컷(Cut : 연마)은 스타일(Style : 형태)과 메이크(Make : 가공 상태)로 크게 나뉘며, 메이크는 다시 포로포션(Proportion : 비례)과 피니쉬(Finish : 마무리)로 분류된다.연마는 곧 다이아몬드의 프로포션(Proportion : 비례)과 피니쉬(Finish : 마무리)의 평가이다.‘프로포션’은 다이아몬드의 패싯들과 다른 부분들 사이의 각도와 크기 관계를 말하는 것이고, ‘피니쉬’는 폴리쉬 상태 그리고 패싯들의 모양과 위치를 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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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 투명도(Clarity)

투명도(Clarity)는 다이아몬드 속에 내포물이 얼마나 있는지를 평가하는 항목이다. 그 내포물의 크기와 종류, 위치에 따라서 다이아몬드의 투명도 등급이 결정된다.

(투명도 등급 : FL(무결) - IF - VVS1 - VVS2 - VS1 - VS2 - SI1 -SI2 -SI3 - I1 - I2 - I3(내포물↑))

다이아몬드를 비교할 때는 위의 내용처럼 중량, 색, 연마, 투명도 4가지의 기준을 두고 비교를 해야 한다. 이렇게 까다로운 과정을 거쳐야 비로소 자신을 증명할 수 있는 다이아몬드. 비록 외형으로 등급이 결정되어 나뉘지만, 그 안에 담긴 가치는 어떠한 등급으로도 나뉠 수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