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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널 주얼리

나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주얼리는 무엇일까?


FOCUS JEWELRY


퍼스널 컬러, 퍼스널 트레이닝(PT), 퍼스널 바디까지 요즘 많은 사람들이 자신에게 딱 맞는 것을 찾아 자신을 더욱 잘 나타낼 수 있는 아이템을 구매하고 있다. 이러한 요소들이 얼마나 큰 효과가 있겠냐 생각하겠지만, 자신에게 맞는 색을 통해서 고유의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고,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통해서 더욱 효과적으로 몸을 가꿀 수 도 있으며, 결과적으로 자신의 단점을 커버하고 장점을 부각시켜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 퍼스널 열풍 속에서 나에게 꼭 맞는 '퍼스널 주얼리'는 무엇일까?





1. 퍼스널 컬러(Personal Color)

퍼스널 컬러는 두 가지의 의미를 지녔는데, 첫 번째로는 그 사람이 가지고 태어난 고유의 색을 뜻한다. 즉 자신의 머리카락, 살, 눈동자가 원래 가지고 있는 색을 의미하는 것이다. 두 번째 의미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컬러에 가장 잘 어울리는 색을 뜻한다. 자신에게 맞는 퍼스널 컬러는 인상을 화사해 보이게 하며 상대방에게 좋은 이미지로 각인시켜줄 수 있는 좋은 표현 수단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자신과 잘 어울리는 색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퍼스널 컬러는 매우 자세하게 분류되지만 크게는 봄, 여름, 가을, 겨울로 나뉜다. 

봄은 따뜻한 톤으로 얼굴색이 맑은 노란빛을 띠고 있으며, 전체적으로 발랄하고 투명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여름 유형은 차가우면서도 이지적인 분위기를 지녔으며, 전체적으로 흰 빛을 지닌 색상이 잘 어울린다. 가을 유형은 차분하고 부드러운 느낌으로 명도와 채도가 낮은 진하고 탁한 톤이 어울린다. 마지막 유형인 겨울 유형은 강하고 선명하여 다소 날카로운 느낌을 준다. 얼굴색에는 붉은 기가 비치며 창백한 톤을 가졌다. 명도는 낮고 채도는 높은 톤이 잘 어울린다.


2. 퍼스널 바디(Personal Body)

퍼스널 바디란 퍼스널 컬러와 같은 맥락의 개념으로 자신이 가진 고유의 체형을 의미한다. 예를 들면 어깨가 넓은 것, 골반이 큰 것, 하체가 두꺼운 것 등등 신체가 가진 자신만의 특징이 퍼스널 바디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퍼스널 트레이닝(PT)도 퍼스널 바디 즉 자신의 신체적 특징을 최대한 이해하고 트레이닝하여 장점을 극대화시키고 단점은 가릴 수 있는 운동을 하도록 하는 것이다. 퍼스널 컬러는 '색'을 이용한다면 퍼스널 바디는 다양한 아이템들을 통해서 자신의 장점을 드러낼 수 있다.


3. 퍼스널 주얼리(Personal Jewelry)

퍼스널 주얼리는 앞서 살펴본 퍼스널 컬러와 퍼스널 바디 두 가지를 모두 적용한 자신의 얼굴과 신체에 가장 잘 어울리는 컬러, 크기, 소재의 주얼리 아이템을 말한다. 그렇다면 유형 별로 가장 잘 어울리는 주얼리 아이템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컬러/소재별 퍼스널 주얼리

봄톤을 가진 사람은 노란빛의 피부톤을 가지고 있는데 이 톤은 부드럽고 선명한 밝은 컬러가 어울린다. 비즈와 같이 컬러가 다양하게 있는 소재를 매치하는 것이 좋고, 골드 중에서도 유광 골드가 잘 어울릴 수 있는 톤이라고 할 수 있다. 트렌드인 골드 체인 주얼리나 볼드한 골드 주얼리를 준비한다면 좋은 주얼리 코디를 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진주와 같이 색감이 거의 없는 무채색의 보석보다는 루비, 페리도트 등 밝은 느낌의 색감이 들어간 보석을 매치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여름

여름톤은 차갑고 이지적인 느낌의 흰 빛이나 회색빛이 들어간 색상이 잘 어울리는 특징을 지녔다. 차갑고 부드러운 블루 계열의 색감이 톤과 잘 매치되며, 주얼리로는 실버나 화이트 골드처럼 밝고 투명한 느낌의 액세서리를 매치하면 도시적이고 세련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으며, 같은 투명한 느낌의 보석 진주, 다이아몬드와 같은 보석도 잘 어울리는 톤이다. 


가을

가을톤은 차분하고 부드러운 느낌으로 채도가 낮은 느낌이 잘 어울리는 톤이다. 따라서 앤틱하고 빈티지한 무광 느낌의 골드 주얼리, 은은하고 에스닉한 무드를 줄 수 있는 주얼리, 브론즈 컬러가 들어간 주얼리가 잘 어울린다. 보석이 들어간 주얼리를 착용하고 싶다면 낮은 채도와 명도의 브라운, 카키, 네이비 계열의 보석을 고른다면 피부와 잘 맞는 주얼리 매치를 할 수 있을 것이다.


겨울

겨울 톤의 경우 화이트나 블랙과 같이 명도나 낮고 채도는 높은 톤이나, 원색적인 컬러가 잘 맞는 톤이다. 특히 화이트, 실버, 퍼플 계열의 차가운 느낌의 색상의 아이템이 잘 어울린다. 따라서 루비, 사파이어, 자수정 등 컬러감이 있는 보석들이나 크리스탈 처럼 형태적으로 화려한 주얼리를 매치하는 것이 좋고, 매트한 무광 느낌의 실버도 피부톤과 잘 맞은 주얼리가 될 것이다. 




신체 특성별 퍼스널 주얼리

둥근 얼굴

둥근 형의 얼굴은 동양인에게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얼굴형이다. 둥근 느낌을 조금 갸름하게 보이고 싶다면 세로로 길게 늘어뜨린 드롭 이어링을 매치하여 얼굴의 무게 중심을 아래로 내려주는 것이 좋다. 아래쪽에 화려한 보석이 세팅된 디자인도 GOOD! 반대로 둥근 형태를 가진 주얼리의 경우 단점을 더욱 부각 시킬 수 있으니 꼭 주의해야 한다.


각진 얼굴

각진 얼굴은 세련되고 도회적인 이미지를 줄 수 있는 얼굴형이지만 자칫 강해 보일 수도 있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각진 얼굴형의 장점을 살리고 단점은 가릴 수 있는 주얼리는 귀에 밀착되는 딱 붙는 형태의 귀걸이이다. 또한 둥근 느낌의 링 귀걸이나, 큐빅이나 진주와 같은 보석이 세팅된 귀걸이 또한 각진 얼굴형에서 시선을 분산시켜 단점을 가릴 수 있는 스타일이다. 화려하고 각진 형태의 주얼리는 각진 얼굴형의 강한 이미지를 더욱 부각시킬 수 있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 


손가락

사람마다 손가락의 길이나 형태에 따라서도 어울리는 주얼리가 모두 다르다. 가늘고 긴 손가락이라면 가운데 보석이 세팅되었다던지, 포인트로 디자인이 들어간 형태가 잘 어울리며, 레이어드 링을 통해서 여러 개를 착용해도 좋다. 손가락이 굵거나 통통한 타입의 경우에는 얇은 주얼리를 착용해야 할 것 같지만 얇은 형태는 오히려 굵은 손가락은 부각시키기 때문에 두께감 있는 형태의 반지가 좋다. 손가락이 짧은 형태의 경우 V자 형이나 사선으로 들어간 디자인의 반지를 통해서 짧은 손가락의 단점을 가릴 수 있다.









본 콘텐츠는 월곡 주얼리 산업연구소에서

제작 및 배포하였습니다.

◆저작물 활용 시 출처를 명시하여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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