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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09_오늘의 밑줄.
지옥을 헤매본 사람은 셋 중 하나일 수밖에 없다. 도망치거나 순응하거나, 그 모두가 아니라면 판을 뒤집는 것. 떠나는 것도 익숙해지는 것도 어려운 일일 것이나 세 번째 선택은 무모하다. 그런데도 윤한덕은 셋 중 마지막을 택했다.
그의 나이 51세였다.
전문 링크: http://naver.me/F3rXhe4H
애도를 멎게 하는 자장가가 되고 싶다. - 수학자의 아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