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해는 떴고, 나는 천천히 하루를 시작했다.
커튼 너머로 부드럽게 스며드는 아침 햇살을 보며,
‘지금 이 순간에 감사하자’고 나에게 속삭였다.
여전히 육아는 바쁘고, 집안일은 끝이 없고,
세상은 언제나처럼 빨리 돌아간다.
그 안에서 나는 다짐한다.
‘나는 느리게 살아도 괜찮다.
많이 벌지 않아도, 깊이 느끼며 살자.’
나는 고요한 걸 좋아한다.
하루에 한 번은 하늘을 올려다보고,
아이들이 낮잠 잘 때 창밖 나무 그림자를 바라보며 커피를 한 모금 마신다.
이게 나에게는 작은 사치이자, 깊은 회복의 루틴이다.
사람들이 말하는 ‘성공’이란 말은
내게는 조금 벅차고 무겁다.
나는 그냥 하루를 잘 살아내고,
하나님의 시선에서 기쁘게 살아가는 사람이고 싶다.
그래서 나는 욕심내지 않기로 했다.
수익이 크지 않아도 내가 감당할 수 있는 만큼의 일,
내 마음을 해치지 않고 꾸준히 할 수 있는 일을 찾는다.
그게 지금의 글쓰기이고,
가끔 자연 속에서 브이로그를 찍으며 기록하는 일이다.
아이들과 함께 산책을 하며 꽃 이름을 부르고,
폭포 소리를 들으며 마음의 긴장을 내려놓는다.
이런 순간들이 돈으로는 절대 살 수 없는 선물임을 안다.
요즘은 SNS 콘텐츠 제작 보조일이나,
홍보 마케팅 콘텐츠를 대행해주는 업무에도 관심이 생겼다.
AI가 대체할 수 없는 감성,
진심이 담긴 말과 시선,
엄마로서의 삶에서 우러난 따뜻한 통찰을 담은 글.
이건 분명히 아직도 '사람의 몫'이라고 믿는다.
지금현재는 직장에 근무중이지만
언젠가는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살지 않을까?
지금은 과정에 있다고 생각한다.
언제 죽을지 모르는인생,
이왕 즐겁고 행복하게 살아야지.
또 한 가지,
하나님께 기도드렸다.
“제가 쓰임받기를 원합니다.
많이 벌지 않아도,
빛과 소금으로, 필요한 곳에 닿는 삶이 되게 해주세요.”
그 기도를 드리며
하루 한 편의 말씀을 필사하고,
작은 일이라도 ‘기쁘게’ 하려고 노력한다.
직업은 꼭 화려하지 않아도 된다.
복지 분야 행정 보조, 콘텐츠 관리, SNS운영 보조, 지역문화 프로그램 기획
이런 일들도 내 리듬에 맞게 다듬어가면,
월 200~300만원 정도의 안정적인 수입도 가능하다고 들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내가 무너지지 않고 오래 할 수 있는 일이라는 점이다.
취미는 곧 쉼이고 기도다.
걷기, 사진 찍기, 말씀 필사, 독서, 아이와 나란히 색칠하기.
지극히 평범한 하루들이
하나님의 시선 안에서 반짝이고 있다.
나는 이제 더 이상 ‘많이 벌어야 한다’는 기준에서 벗어나
‘깊게 살아야 한다’는 기준으로 살아보려 한다.
많이 가진 사람보다, 많이 느끼는 사람이 되고 싶다.
많이 말하는 사람보다, 깊이 듣는 사람이 되고 싶다.
많이 보여주는 사람보다, 진심을 전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오늘도 조용히 감사한다.
내게 맡겨진 하루를 잘 살아낸 내가,
충분히 잘하고 있다고
하나님이 미소 지으실 것 같아서.
내일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