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는 삶,

by 소소한빛

오늘도 나는 하루를 무사히 버텼다. 유부초밥을 사 먹고, 에이스 과자 한 봉지에 믹스커피 한 잔. 잔나비와 검정치마 노래를 들으며 헬스장에서 운동을 했다. 아주 평범한 하루인데, 마음은 어쩐지 조금 특별해졌다.


자취하는 60대 여성 유튜버의 영상을 보았다. 좁은 원룸이지만 따뜻했고, 혼자임에도 행복한 그 모습에 희망을 얻었다. '나도 저렇게 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중요한 건 넓은 집이나 많은 돈이 아니라,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고, 내가 좋아하는 걸 스스로 허락하는 삶이라는 걸 다시 깨달았다.


나는 요즘 조금씩 확신이 생긴다. 남이 뭐라고 하든, 내가 내 인생의 주인공이라는 확신.

이제는 남의 말보다 내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이기로 했다. 세상이 뭐라 해도, 내 감정과 대화를 나누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묵묵히 해나가는 사람. 그게 바로 내가 되고 싶은 어른이다.


세상은 점점 불안해지고, 모두가 남과 비교하며 허덕인다.

그런데도 나는 조용히 속삭인다.


"나는 나의 속도로 살 거야.

남의 말보다 내 안의 하나님과, 내 내면과 더 자주 대화할 거야.

그리고 내가 오늘 할 수 있는 작은 일 하나에 집중할 거야."


모든 지혜는 성경에 있다고 믿는다.

오늘 묵상한 말씀은 이거다: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 – 베드로전서 5:7

염려할 시간에,

작은 정리라도 하고,

아들과 눈을 맞추며 웃고,

따뜻한 집밥을 한 끼 더 해 먹는다.


가난해도 괜찮다.

내가 내 삶을 사랑하면, 그것이 부자다.

돈에 끌려 사는 것이 아니라,

의식적으로 내 삶을 선택하며 산다.

그게 자유고, 그게 진짜 지혜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는 삶,

그건 내가 나를 주인공으로 세우는 삶이다.


이제는 나에게 이렇게 말해주고 싶다.

“잘하고 있어. 네 안에 답이 있어.

너의 걸음을 하나님께서 보고 계셔.”


오늘도 작은 평안을 소중히 간직한 하루였다.

그리고 이것이 진짜 복된 하루라는 걸, 나는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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