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나는 자주 생각한다.
어떻게 하면 나답게 살 수 있을까?
무엇을 하든, 너무 애쓰지 않기로 했다.
열심히가 아니라, ‘즐겁게’를 기준으로 하루를 살아보려고 한다.
책도 마음 가는 대로 읽고, 글도 억지로 쓰지 않고
마음에 차오를 때 써내려간다.
요즘엔 산책도 참 좋다. 아무 생각 없이 걷다 보면
나도 모르게 기분이 맑아진다.
걱정도, 계획도, 비교도 잠시 멈추고
“아, 지금 이 순간이 참 좋다.” 하고
마음속에서 작은 미소가 피어난다.
일은 적당히 하자고 다짐했다.
누구보다 열심히 하지 않아도 된다.
대신 지속 가능한 속도로
내가 무너지지 않는 방식으로 오래 가고 싶다.
공부도 그렇다.
억지로 하지 않고, 궁금한 것이 생기면 조금씩 알아간다.
나에게 필요한 만큼,
지금의 삶에 작은 에너지가 되는 선에서.
운동도 ‘잘’ 하고 싶다.
많이가 아니라 ‘꾸준히, 기분 좋게’
오늘은 요가매트를 깔고 몸을 쭉 펴고,
스트레칭을 하며 숨을 고른다.
“이게 바로 살아 있는 기분이구나.” 싶다.
음식도 마찬가지다.
몸이 좋아하는 것을 잘 챙겨 먹고
허기보단 ‘진짜 필요한 영양’을 채우며
나를 소중히 여긴다.
소화 잘 되는 집밥,
천천히 꼭꼭 씹는 식사,
그리고 야식은 이제 안녕.
결국 모든 건 균형이라는 걸 배운다.
일과 쉼, 움직임과 멈춤,
사람과의 시간과 혼자만의 시간.
어느 하나에 치우치지 않도록
조율하고 또 조율하며 나를 살아가고 싶다.
더 이상 누군가의 기준에 맞춰 살지 않는다.
‘잘 사는 것’이 아니라 ‘즐기며 사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성공보다는 만족,
성과보다는 평온,
성과 중독이 아닌, 삶의 여백을 채워가는 삶.
오늘도 나는
책을 읽고,
글을 쓰고,
햇살을 바라보며 커피를 마신다.
가끔은 무기력해도 괜찮다.
가끔은 잘 안 돼도 괜찮다.
중요한 건, 나는 나답게 살고 있다는 것.
주님이 주신 하루하루에 감사하며,
지금 이 순간을 최대한 즐기자.
그리고 내일도, 나답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