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온’에 올라온 청소년의 투표권 교육
"어른들이 말씀하시는 건 그래요. 니들이 그래 왔던 거는 정치에 이용당했던 것 아니냐. 니들이 주관이 없었던 것 아니냐. 그게 아닌데... 어른들이 그렇게 얘기를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 선거에 꼭 참여했어야 되는 건데. 매우 안타까운 심정이고요."
"사실 저는 안 되는 게 맞다고 생각했어요. 목소리를 내는 청소년들이 굉장히 많지만 그래도 무관심한 학생들도 대다수거든요. 그리고 아직까지 법이 바뀐다 하더라도 사회는 그대로고 입시에만 치중돼 있는 분위기도 그렇고 학교도 하나도 달라진 게 없는데 투표권만 줘서는 안 되죠."
"정치교육은 획일화된 것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 신념에 따라서 올바른 의견을 도출해내는 과정이 중요하다는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만약 정치교육을 하기 시작한다면 서울시의 방향인 보이텔스바흐 교육처럼 개인이 생각해보고 사고해보고 개인이 내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아가는 시간이 충분한 교육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정해진 삶을 살던 청소년들이 투표라는 것을 한다는 것은 내가 정한 삶을 산다는 것이에요. 18세부터 자기의 판단과 결정을 스스로 행사할 수 있게 한다는 게 중요한 거 같아요. 그게 자기 주도적인 삶의 시작이라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