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 철학 100문장

by Norah

철학 100문장 - 개러스 사우스웰



생각없이 사는 사람도 많지만 생각이 많은 사람도 상당히 많다. 생각 많음이 생각 없음 보다 좋은 것도 아니고 생각이 많다고 생각이 깊은 것도 아니다. 생각에도 급이 있다. 자신의 영혼을 피폐화시키는 생각은 지양하되 인생에 대한 진지한 고찰은 지향해야한다. 사유하지 않는 인간이 느끼는 즐거움을 진정한 행복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이런 책은 언제나 깊이 애정한다.



<좋은 문구 발췌>


철학은 언어를 무기로 인유의 지성에 걸린 주문과 싸우는 전투다 -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


테세우스의 배


나는 한 순간도 같은 상태가 아니다.


그리스어로 개를 뜻하는 단어인 키니코스는 아마도 그들의 교양없는 태도를 조롱하는 말이었던 것 같지만 이 학파의 구성원들은 그 조롱을 명예의 상징으로 받아들였다.


반성하지 않는 삶은 가치가 없다 - 소크라테스


자기 몸이 구부정한 상태에서는 남의 몸을 똑바로 세울 수 없다 - 맹자


장자는 실제로 우리가 죽음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며 따라서 확실한 판단을 내릴 근거가 전혀 없는 상태라는 점을 지적한다. 오히려 삶이 이상하고 혼란스러운 것이며 죽음이 집으로 돌아가는 과정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불교와 마찬가지로 도교는 행복을 찾는 방법이 해답없는 의문에 대한 답을 찾는 것이 아니라 놓아주는 것이라고 가르친다.


어느 항구로 향하는지 모르는 상태에서는 어떤 바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 루키우스 세네카


바꿀 수 있는 것은 바꿔야 하고 바꿀 수 없는 것은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야 한다. 행복은 육체적 욕망이나 감정적 욕구에 대한 만족이 아니라 인생에 어떤 운명이 닥쳐도 초연할 수 있는 평정심에서 나온다.


만약 어떤 이가 불행해하거든 그가 오로지 자기 자신 때문에 불행하다는 것을 일깨워주어라 - 에픽테토스


아무리 좋은 사람도 비난받을 수 있다. 타인의 의견은 세상의 다른 많은 일들처럼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외부적 사건이며 바꿀 수 있는 것은 자신의 감정뿐이다.


평생 사람을 죽이며 보내도 모든 적을 제거할 수는 없다. 그러나 내면의 분노를 진압한다면 진정한 적은 사라질 것이다 - 나가르주나


우리는 가장 잘 모르는 것을 가장 굳게 믿는다 - 미셸 드 몽테뉴


몽테뉴는 인간이 지식 부족을 경계하면서도 명확하지 않은 부분에 대해 믿고 싶은대로 믿는 성향을 지닌 존재라고 보았다.


장미는 어떤 이름으로 불려도 향기로울 것이다라는 셰익스피어의 말이 옳다면 말이란 그저 우리가 원하는 대로 바꿀 수 있는 임의적 수단이 아닐까?


홉스는 말에 지나치게 집착하는 태도를 지양해야한다고 보았다. 말은 언제든 변할 수 있으며 중요한 것은 그 속에 담긴 의미다.


마음은 이성이 모르는 나름의 이치를 알고 있다 - 블레즈 파스칼


루소는 국민들이 국가의 모든 사안에 직접적으로 개입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적어도 자신의 의견을 가져야 한다고 말한 것이다.


가장 값싼 것에서 즐거움을 느끼는 이가 가장 부유한 사람이다 - 헨리 데이비드 소로


전 인류가 한 사람을 제외하고 동일한 의견을 갖고 있다고 해서 그를 침묵시키려 한다면 그것은 힘 있는 한 사람이 전 인류를 침묵시키려 하는 것만큼이나 정당하지 못한 일이다 - 존 스튜어트 밀


오직 한 사람의 의견이라도 그것이 정답일 확률은 분명 존재한다.


몽둥이로 두드려 맞는 사람에게 이것이 민중의 몽둥이라고 말한들 그의 기분은 나아지지 않을 것이다 - 미하일 바쿠닌


바쿠닌은 가장 열렬한 혁명가조차 절대 권력을 손에 넣는 순간 제정 러시아의 황제보다 더 타락하게 된다고 확신했다. 권력은 필연적으로 부패하기 때문이다.


모든 권력의 본성은 힘으로 강요하는 것이다.


춤추는 별을 잉태하려면 내면에 혼돈을 지니고 있어야 한다 - 니체


위버멘쉬는 자신의 가치를 스스로 창조하고 죽어가는 낡은 문화에서 벗어나 자신을 재정립하는 인간이다.


인간이란 스스로 생각하는 자신 이외의 무엇도 아니다 - 장 폴 사르트르


오직 당신이 내리는 결정만이 옳은 결정이다.


물질적 지위의 평등을 실현하자는 주장은 오직 전체주의 권력을 지닌 정부만이 충족시킬 수 있다 - 프리드리히 하이에크


영혼은 육체의 감옥이다 - 미셸 푸코


진실이란 동시대 사람들이 반박하지 않을 무엇인가다 - 리치트 로티


인간이 인간인 이유는 그의 존재 때문이지 그가 가진 것 때문이 아니다 - 콰메 지키


전체주의는 폭력을 휘두르고 민주주의는 선전을 휘두른다 - 노암 촘스키


지식은 선행을 보장하지 않지만 무지는 악행을 보장한다 - 마사 누스바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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