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이기는 사마의 - 친타오
교활하고 간사한 사람이 인정받는 경우를 많이 보았다. 내 눈에는 보이는데 껍데기만 중요시 여기는 사람 눈에는 그런 행동이 문제될 게 없었다. 시간이 지나 그에게 된통당하고 나서야 수습하려 바동거린다. 사람 보는 안목이 없는 자신을 탓하지 않고 그가 그럴 줄 몰랐다고 욕을 해댄다. 그리고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거나 트라우마가 생겼다며 혼자 갇혀 지낸다.
자기 성찰이 없다면 발전이 없다. 자신을 점검하다보면 타인을 지적할 일이 없어진다. 남탓만큼 유치한 행동이 또 어디에 있을까.
<좋은 문구 발췌>
석양이 찬란한 이유는 온종일 햇빛을 거둬들이기 때문이다.
모두가 늘 모방했으나 한 번도 추월당하지 않았다.
인간이 동물과 구별되는 특징은 인간에게는 역사가 있고 동물에게는 없다는 것이다. 동물들은 조상이 했던 일을 모두 스스로 겪어야 한다.
길은 사람이 걸어서 내는 것이다.
걷는 사람이 없으면 길은 사라진다.
질투에도 전술이 필요하다. 일의 경중을 따지지 않고 사사건건 질투를 한다면 심장에 무리만 갈 뿐이다.
책임과 능력이 일치하지 않으면 정치적 재앙의 근원이 된다.
튼튼한 송아지는 호랑이 같고 독초의 새싹은 농작물과 같듯이 겉보기에는 맞는 것 같아도 실제로는 그렇지 않은 일들이 있는 법일세.
당신이 옳다는 것을 사실로 증명되게 하라.
통치의 도는 앞일을 멀리 내다보는 것이다.
패하더라도 잘 대처하는 자는 멸망하지 않는다.
권력이란 무슨 일을 맡느냐에 따라 비중이 달라진다. 만약 내가 당신이 아무 일도 못하게 막는다면 아무리 높은 지위에 있다고 하더라도 당신은 그냥 집에서 빈둥거리는 신세가 될 것이다.
예의를 복종으로 간주하면 안 된다.
권력은 일과 맞물려 있고 일이 있어야 권력이 생긴다.
사마의가 조정에서 수십 년 동안 있으면서 패하지 않고 지금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엄청난 인내력과 신중한 태도 덕분이었다. 그는 역사책을 많이 읽어서 그런지 해야 할 일과 해서는 안 되는 일이 무엇인지 아주 잘 알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