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9. 소식주의자

by Norah

소식주의자

- 미즈노 남보쿠



얼굴이 잘 생기고 아니고를 떠나 면상을 보면 기운이 느껴진다. 얼굴은 살아온 세월의 흔적이다. 그래서 관상은 과학이라고 한다. 사주불여관상 관상불여심상이듯 관상은 내 마음의 거울이며 마음에 따라 변하기도 한다. 관상이 더러우면 운이 따르지 않는다. 상을 바꾸고 싶다면 매사 절제하고 수행해야 한다.



<좋은 문구 발췌>


당신의 운명은 음식으로 결정된다.


검소한 음식도 많이 먹는 것을 경계하라.


식사가 불규칙한 사람은 정신이 망가진다.


식사량이 들쑥날쑥하면 걸인이 되기 쉽다.


교만한 마음이 미식가를 만든다.


저잣거리의 정신병자는 모두 음식때문이다.


분수넘게 먹는 자는 하늘이 모든 것을 거둬들인다.


부모가 절제하면 자녀의 빈상도 복상으로 변한다.


정원이나 연못을 만들면 가세가 무너진다.


야위었으나 기백있는 것이 가장 좋은 관상이다.


봉황은 물 이외에 다른 것을 먹지 않는다.


큰 힘은 온화한 것이지 강한 것이 아니다.


소식하면 품격이 갖춰지고 품격있는 사람은 소식한다.


빌어먹을 관상도 소식하면 바뀐다.


신을 향한 기도보다 자신을 향한 절제가 우선이다.


부동심의 경지는 음식 절제가 관문이다.


크게 깨달은 사람은 문자를 논하는 법이 없다.


절제하고 베푼다는 그 생각마저 지워야 한다.


근검절약과 인색함을 구별하라.


성공하는 자는 남의 덕을 말하고 실패하는 자는 남의 탓을 말한다.


진정한 관상가는 과거나 미래를 점치는 법이 없다.


중국 고서에 복팔분이면 무의라는 말이 있습니다. 즉 배 속을 항상 8할만 채우면 의사가 필요 없다는 말입니다.


주역에 사불출기위라는 말이 있습니다. 생각은 그 신분을 넘지 못한다는 말입니다. 신분을 뛰어넘어 생각하기가 어렵다는 말입니다.


식탐을 부려 함부로 먹어 치우면 대부분 정서가 불안정하게 됩니다.


진정한 음덕이란 말 그대로 보이지 않는 곳에서 덕을 쌓는 것을 말합니다.


관상의 길흉에 관계없이 자기가 장차 출세할 것인가를 알고 싶으면 내가 음식을 절제하는 사람인가를 확인해 보면 됩니다.


관상은 살아있는 생물입니다.


술을 많이 마시게 되면 우울해지기도 하고 고통스러워집니다. 우리 몸과 마음에는 신이 깃들어 있습니다. 몸이 고통스럽고 마음이 우울해진다는 것은 신이 그것을 싫어하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밤에 일을 한다는 그 자체가 대흉입니다.


입신영달이란 결과로서 주어지는 것이지 그것이 목적이 되어서는 절대 안 됩니다.


노자께서 지으신 도덕경에 의하면 지자불언 언자부지라 했습니다. 진정으로 아는 사람은 남에게 말하지 않고 남에게 말하는 사람은 진정으로 아는 사람이 아니다라는 말입니다.


진정한 고수는 초야에 숨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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