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살리는 단식
- 장두석
풍요를 넘어선 과잉의 시대. 무엇을 얼마나 덜어내며 살아야 하는가는 앞으로의 화두가 될 것이며 넘치는 삶보다 조금은 부족함이 있는 생활이 우리를 더 건강하고 행복하게 만들 것이다. 단식은 관상을 바꾸고 관상이 바뀌면 생각도 행동도 나중에는 인생도 변하게 된다.
<좋은 문구 발췌>
학이나 거북의 배를 따면 그 속엔 아무 것도 없었다. 그리고 그것들은 아주 적게 먹었다. 그래서 나도 소식을 했다.
염분이 몸에 들어가면 장운동을 촉진시킨다.
몸 안의 노폐물을 빼내지 않고는 몸을 회복시킬 수가 없다.
단식은 인성 회복의 길이며 천명을 아는 지름길.
질병의 조기 진단 같은 것은 오히려 환자를 더 늘어나게 하고 있다.
피로는 자연의 경고이다.
단식이 간장에 가장 강력한 효과를 미친다.
림프액은 세균을 잡아 저장한 뒤 백혈구를 만들어내어 식세포 작용을 통해 세균을 죽이는 기능을 수행한다.
사람은 병을 앓게 되면 식욕부진을 일으킨다. 이것은 하늘이 명령한 단식이다.
단식은 칼을 대지 않는 수술이다.
황인종은 장이 길기 때문에 섬유질이 많고 분해, 배설되는 과정에서 독을 발생시키지 않는 채소와 곡식을 먹어야 한다.
조금은 춥고 배고프게 땀 흘리며 살아야 한다.
식은 명이다.
장이 긴 우리나라 사람이 고기 섭취를 늘리니 어떻게 되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