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의 심리학
- 유민지
운칠기삼. 운이 7, 노력이 3인데, 운도 내가 만드는 것이니 인생은 전부 나의 노력이라고도 볼 수 있다. 운을 믿지 않는 사람은 희망이 없고 운만 쫓아가는 사람은 허영심이 커진다. 가장 쉬운 길은 운의 흐름을 거스르지 않고 올라타는 것이지만 운의 흐름은 나의 솔직함과 지혜가 없다면 읽어낼 수가 없다. 가야할 때와 멈출 때는 나의 진심이 알고 있다. 자기 확신이 운을 부른다.
<좋은 문구 발췌>
고기를 낚는 어민들 사이에는 ’섬화‘라는 말이 있다 사전에도 등재되지 않은 낯선 용어다. 거센 태풍이 조류에 영향을 주면 바다가 뒤집히는 현상을 가리키는데 바람이 걷히고 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흙탕 물이 맑아져 대어가 든다.
운은 다루는 것이지 기대하는 것이 아니다.
4차 산업 시대에는 영성 지수 즉 SQ(spiritual quotient)의 시대가 온다고들 한다.
기록은 행동을 지배한다. 기록하는 것은 시신경과 근육 운동을 동원하는 일이기에 뇌리에 더 강하게 각인 된다. 결국 삶을 움직이는 것은 우리의 손인 셈이다.
진짜 기가 센 사람은 온화하다.
용장은 지장을 이기지 못하고 지장은 덕장을 이기지 못한다.
정작 기대하고 있는 사람이 좋은 운을 가져다 주는 경우는 적다. 오히려 기대하지도 않았던 사람에게서 호박이 넝쿨째 굴러 들어온다.
인연이 다한 귀인은 물흐르듯이 유유히 보내주어야 한다.
입을 여는 순간 당신에게로 향하던 모든 운이 흩어지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