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면 보이고 모르면 당한다

통제된 세상

by Norah

병오년. 모든 것이 다 드러나는 년답게 엡스타인 파일로 세상이 떠들썩하다. 아동실종, 성착취, 인신공양, 인육, 코로나 팬데믹과 백신, 사탄숭배, 경제공황, 거물급들의 타락 등 그동안 떠돌아다니던 각종 음모론들은 거의가 다 사실로 밝혀졌다. 아직 공개되지 않은 건도 많다고 하는데, 평소 음모론자라는 말을 자주 들은 나같은 사람은 이미 알고있는 내용이었지만 전 세계 많은 사람들은 아직까지 경악과 분노를 숨기지 못하고 있다.


최근 미국 정부의 식이지침만 보더라도 우리가 여태까지 믿던 정보와 상식은 언제든지 바뀔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나는 사람들이 몸에 좋다고 여기는 현미, 콩, 두유, 우유, 어묵, 식물성 음식에 입을 대지 않는다. 그게 몸을 망치는 식품이라는 걸 일찍 알았기 때문이다. 뜬금없이 퍼진 두쫀쿠도 마찬가지다. 유행이란 것은 반드시 특정 세력에 의해 시작되며 섣부르게 시도하다가는 손해를 볼 때가 많다. 아니나 다를까 그것 역시 중국산 카다이프와 피스타치오를 구매해주기 위한 전략이었고 당연히 몸에는 상당히 해로운 음식이었다.


우리는 자유의지를 지녔고 자유롭게 살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알고 보면 각종 미디어와 마케팅 전략에 심리를 조작당하며 그들이 짜놓은 판에서 놀아나고 있다. 누군가는 이런 세상에 대한 비관적인 목소리를 내기도 한다. 하지만 우리가 그동안 몰랐을 뿐 세상은 아주 오래전부터 이렇게 돌아가고 있었다. 요즘엔 갑자기 죽는 사람과 환자들도 많아졌고, 변하는 속도가 급박해지고, 통제의 범위도 넓어져서 더 예의주시하며 살아야 하지만, 이 생을 어떻게 살아나가야 할지는 점점 더 또렷해지고 있다.


눈을 똑바로 뜨고 세상에 직면할 것, 현혹되지 않고 나만의 기준으로 내 삶을 살 것, 그리고 이 위험하고 잔인한 세상에서 언제까지 살 수 있을지 아무도 장담할 수 없으니 나에게 주어진 삶을 한시도 허투루 보내지 않고 현재에 집중하며 기쁘게 살 것. 빨간약을 먹는다는 것은 불편한 진실을 마주해야 한다는 것이지만 그것이 반드시 나쁘지만은 않다고 생각한다. 오히려 지금 내가 지닌 소중한 것들이 더 가치있게 여겨져서 감사하기도 하니까 말이다. 계몽된 자만 살아남을 각자도생의 시대. 참 재밌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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