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지도 - 리처드 리스벳
사람들은 같은 뇌구조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각자 다른 생각을 하고 살아간다. 교육과 문화와 환경의 차이에서 다름이 기인된다. 거기에는 정답도 오답도 없다. 다름을 인정않는 행동은 편협한 사고의 결과일 뿐이다.
<좋은 문구 발췌>
영어의 school에 해당하는 그리스어 schole가 여가leisure를 의미한다는 것만 보아도 이를 짐작할 수 있다. 그리스인들에게 있어서 여가란 다름 아닌 지식을 추구하는 자유를 의미했다.
본질이란 한 사물의 가장 핵심적이고 필수 불가결한 속성이다. 본질이 바뀌면 그것은 더 이상 그 사물이 아니다.
유교적 사고에 있어서 구체적인 행위와 관련되지 않은 즉 실용적이지 않은 순수한 의미에서의 앎이라는 것은 없었다.
역경은 이 원리를 다음과 같이 가르치고 있다. 행복은 불행 때문에 가능하고 불행은 행복 속에 숨어 있다. 무엇이 불행이고 무엇이 행복인지 누가 알 수 있단 말인가. 확실한 것은 없다. 의로운 것이 갑자기 사악한 것이 되고 선한 것이 갑자기 악한 것이 된다. 도덕경에는 이렇게 씌어 있다. 무거운 것은 가벼운 것의 근원이며 움직이지 않는 것은 모든 움직이는 것들의 근원이다. 회귀 즉 끊임없는 순환은 도의 기본적인 운행 원리이다.
현실에 대한 주관적인 해석에 있어서 내가 상대보다 더 정확하다는 신념이 있을 때에야 비로소 진정한 설득이 가능하다.
중국인들은 우주를 서로 연결되어 있는 하나의 장으로 보았기 때문에 인과 관계를 설명할 때도 장 전체의 복잡성에 주목했다. 그들은 어떤 일이든지 수많은 힘들이 상호 작용하는 장 안에서 일어난다고 생각하였다. 따라서 그들은 물리적으로 떨어져 있는 것들 사이에서도 힘이 작용한다라는 사실을 갈릴레오 훨씬 전부터 이미 알고 있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회당과 광장에서 수없이 듣는 얼토당토 않는 주장들에 염증을 느끼고 어떤 주장이 타당한가 타당하지 않은가를 판결해주는 기준으로서 논리학을 개발했다고 한다.
기본적 귀인 오류란 행동을 유도한 상황의 힘을 무시하고 행동의 주원인을 성격으로 파악하는 경향을 말한다.
도교의 창설자인 노자는 사람들이 미를 미로서 인정할 때에야 비로소 추함에 대한 인식이 생겨난다. 마찬가지로 사람들이 선을 선으로서 인정해야 마침내 사악함에 대한 인식이 생겨난다. 그러므로 존재와 부재는 상생하는 것이다라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