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 탁월한 사유의 시선

by Norah

탁월한 사유의 시선 - 최진석



같은 사람이라고 해도 생각과 행동은 제각각이다. 같은 현상을 보아도, 같은 일을 겪어도 저마다의 판단 기준과 의견들이 분분하다. 우리는 어떤 눈으로 세상을 볼 것이가. 그 눈은 우리의 선택이며 그 선택이 우리의 미래를 결정한다.




<좋은 문구 발췌>


자본주의와 민주주의를 채택하고 있는 우리나라가 제대로 작동하려면 돈이 자본으로 바뀌고, 부자가 자본가로 바뀌어야 한다. 백성이 시민으로 바뀌어야 한다. 돈, 부자, 백성이 자본, 자본가, 시민으로 바뀐다는 것은 사적인 범위 안에 갇혀 있는 시선을 깨고 나와 역사적으로나 공적으로 책임성을 발휘한다는 뜻이다.


대립에 갇히지 않고, 오히려 대립을 품어 안는 내적 공력을 키워 지속적으로 변증법적 상승을 해야합니다.


철학을 한다는 것은 결국 가장 높은 차원의 생각 혹은 사유능력을 발휘한다는 것입니다.


철학을 하는 목적은 철학적인 지식을 축적하는 일이 아니라, 직접 철학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복수는 극복이고 자기 회복의 필수적인 과정입니다.


천두슈는 그의 글 [우리의 궁극적 자각]에서 "각종 개혁이 성공하지 못하는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윤리 사상에 있음을 깨달았다"고 했습니다.


실용주의는 학문적으로 추상적이거나 궁극적 관념이 갖는 권위를 반대합니다.


철학적이고 문화적인 높이에서 국가의 진로가 결정되어야만 진정으로 독립적인 삶이 보장됩니다.


전략적 사고란 이미 만들어진 판 안에서 다른 것들에 대응하는 형태로 자신의 행동을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아예 판 자체를 새로 짜는 일이죠.


철학을 공부한다는 것은 우선 자신을 지성적으로 튼튼하게 하는 일입니다.


인류가 현재에 불행한 근본 이유는 인의가 부족하고 자비가 부족하고 사랑이 부족한 때문이다.


꿈이 있는 사람은 선도적 삶을 살고 있습니다. 꿈이 없는 사람은 종속적 삶을 사는 것입니다.


대답은 기능이지만 질문은 인격입니다.


선진 시민이란 독립적 주체성에 대한 가치를 충분히 인정하고 자기 스스로 독립적 주체로 책임성 있게 존재하기를 갈망하는 사람을 일컫는 말입니다.


이미 있는 것을 따라하거나 재생하는 일은 탁월한 활동일 수가 없습니다.


예술이란 이미 있는 길을 익숙하게 걷는 현재의 장소에서 없는 길을 새로 열면서 가는 단계입니다.


철학은 믿는 것이 아니라 생각하는 것입니다.


인간이 신으로부터 독립했다는 말은 인간이 믿음의 세계에서 생각의 세계로 넘어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진정한 고독은 아주 고아하게 혼자 서는 것입니다. 바로 자신의 힘만으로 서 있는 자립적 상태입니다.


예민함은 가볍고 급하게 반응하는 신경질적인 민감함이 아닙니다. 인간을 통찰로 이끄는 매우 종합적인 직관의 터전입니다.


선도력이나 선진성이나 창의성 등은 바로 종속성을 벗어나는 데서만 꽃필 수 있습니다.


장자는 "더러운 진흙 구덩이에서 나 자신만의 즐거움을 택할지언정, 통치자에게 얽매이는 삶을 살지는 않겠다."고 일갈합니다.


변화를 다른 말로 표현하면 이 틀에서 저 틀로 넘어가는 일입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내 생각이 기존에 있는 모든 합리성으로부터 이탈하더라도 두려워하지 않을 용기입니다.


지적인 편안함에 빠져들면 들수록 인간은 급격히 늙어갑니다.


절대적 높이를 가진 자는 외부에 반응하는 것을 자기 업으로 삼지 않습니다. 자기를 이기려 하지 타인을 이기려 하지 않습니다.


탁월한 사람은 논변에 빠지지 않는다. 논변에 빠진 사람은 탁월하지 않다. -도덕경


위대함이나 창의적 활동은 논변에 빠지는 일이 아니라 논변을 끊고 그것을 성큼 넘어가는 일입니다.


유진인이후유진지; 참된 사람이 있고 난 다음에야 참된 지식이 있다.


큰 인간은 외부의 것들과 경쟁하지 않습니다. 오직 자기 자신과 경쟁할 뿐입니다.


혁명이 완수되지 못하는 이유는 혁명을 하려는 사람이 먼저 혁명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행복을 추구하지 마십시오. 차라리 행복할 수밖에 없는 곳으로 인도하는 좋은 습관이나 근면성을 기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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