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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작가 자유리 Mar 12. 2018

당신이 자유로워지는 일곱번째 방법.

또라이는 나를 바꾸지 않는다. 나의 환경을 바꾼다.


7. 환경 바꾸기  


# 당신이 지금까지 성공하지 못했다면, 그건 당신 탓이 아니다. 당신의 환경 탓이다.  



여러분 여러분이 죽어도 못하는 두가지가 있습니다. 저는 이 것을 한 사람을 한번도 본적이 없습니다. 혹시 이게 가능한 사람은 저에게 연락을 주십시요. 그게 뭘까요? 

별건 아닙니다만, 곰곰히 생각해보면 정말 하기 쉬운 일이 아니란 것을 알게 되실 겁니다.  





1. 여러분은 절대로 여러분의 무표정을 볼 수 없습니다. 

2. 여러분은 죽을때까지 뒤통수를 보지못합니다.   





그렇죠? 여러분은 절대 여러분을 제대로 보지 못해요. 아니라구요? 거울이 있다구요? 그렇죠 거울이 있습니다. 하지만 거울을 볼때, 여러분은 여러분을 의식하게 됩니다. 아닙니까? 여러분은 스스로를 의식하면서, 거울을 바라보게 됩니다. 그 예가 있습니다. 바로 여성분들입니다. 여성분들이 거울을 보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정말 나를 위해서 거울을 보는 것인가요? 그렇지 않아요. 여자 분들이 거울을 보는 것은 남을 위해서입니다. (남자도 마찬가지 입니다.)



예를 들어볼까요? 여러분 화장을 할때, 거울을 안보고 하시는 분이 있나요? 화장은 누구를 위해서 하는 것인가요? 왜 우리는 면접을 보거나 미팅을 할때 화장을 더 세게 할까요? 결국 화장은 남을 보이기 위한 행동입니다. 거울도 마찬가지이죠. 거울은 타인을 위해서 보는 행동입니다. 남이 나를 볼때 내가 이상한게 묻어 있거나, 화장이 잘못되어 있으면 안되기 때문이죠. 여러분 온종일 집에서 폐인처럼 쉬는날을 경험해 본적있나요? 




그날은 거울을 한번도 안보지 않나요? 집에서 잠옷차림에 세수도 하지않은 내 얼굴을 거울로 자주 바라보십니까? 정말 어떤날은 거울을 한번도 보지 않잖아요. 볼 필요가 없는 것이죠.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이것입니다. 우리는 말이죠. 우리의 무표정을 보지 못합니다. 볼 필요가 없다고 여기기 때문이죠. 



진짜 우리의 무표정을 보고싶으면요, 반드시 남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한번 친구에게 물어보세요. 

“너 내 평상시 표정 본적있니?” 

친구들은 한결같이 대답할거에요.



 “얼마나 자주보는데.”

"너 무표정 진짜 무서워."



여러분, 여러분이 무표정을 보거나 뒤통수를 바라보는 것은요. 스스로에게는 너무나도 어려운 일입니다. 

뒤통수도 거울이 있으면 할 수 있죠. 하지만 제가 여기서 말하는 것은 머리의 뒷 부분을 말하는게 아닙니다. 나의 구린점을 말하는 것이죠. 나의 단점을 스스로 보는 사람은 정말 내공이 대단한 사람입니다. 그런 분은 제 책을 읽을 필요가 없을거에요. 대부분의 사람은요 스스로의 뒤통수에 뭐가 묻어있는지 잘 인지하지 못합니다. 



지하철에서 가방문이 열린 사람 본적 있으시죠? 그 사람이 아무도 말해주지 않았는데 '아 내 가방이 열린것 같다’ 이러면서 스스로 가방을 닫던가요? 아닙니다. 옆에 계신 사람이 말해주지 않는 이상, 열린 그 상태로 안타까운 상황이 이어지지 않습니까? 

사람은 결국 자기의 단점을 스스로 보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이 두가지 사실이 우리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점은 무엇일까요?   




# 우리는 타인을 통해서만 나를 알 수 있다.  


우리는 말이죠. 나를 정말 알고 싶다면, 나만을 통해서 나를 아는 게 아니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주변의 친구가 여러분을 알려주는 가장 소중한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이런 말이 있습니다. 여러분 주변의 지인들의 급여를 합쳐서 평균을 내 본다면, 그게 바로 여러분의 급여일 확률이 높다는 말이요.



어떤가요? 정말 그렇지 않습니까? 여러분의 급여는 여러분 친구의 급여 평균이라는 말. 그말은 말이죠. 반대로 말해서 여러분도 그 친구들에게 평균이 되는 급여가 될 수 있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결국은 나도 누군가에게 환경이라는 것이죠. 그럼 한번 생각해보세요.

내가 나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결국, 진심으로 나를 알아주는 친구가 필요합니다. 또 하나 나의 단점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나의 단점을 올 곧게 이해해주는 친구가 필요합니다. 그런데 말이죠. 우리는 너무 우리 환경에 신경을 쓰지 않습니다. 우리 주변에는 나를 알아주는 친구, 나를 올곧게 알아주는 환경이 없습니다. 그러기에 내 주변사람들은 너무나도 바쁘다는 것이 우선이겠죠.



 근데 그것보다 더 무서운것은 우리가 환경에 엄청난 영향을 받는다는 사실 자체를 인지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매일 스스로만 비난하죠. 자기계발서를 목숨걸듯이 읽지만 내일은 똑같은 날이 반복될뿐이죠. 결국 바뀌어야 할 것은 내가 아니라 환경인데, 우리는 좁은 시야를 갖고, 오직 나에게만 집중합니다. 

나의 단점을 극복하면, 나의 환경이 바뀔 것이라 생각할 뿐이죠.   



# 인간은 환경을 절대 벗어날 수 없습니다. 당신의 환경을 목숨걸고 바꿔야합니다.  



조언을 얻기위해 저를 찾아오는 사람들중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문제만을 이야기합니다. 저는 그 사람의 문제를 듣기전에 하는 행동이 있습니다. “요즘 어떤 사람을 만나고 계세요?” 제가 이 질문을 드리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전에 제 이야기를 먼저 드리겠습니다. 저는 학원을 오랫동안 운영한 사람입니다. 교육을 한 사람이기에 저의 전화번호부에는 교육을 하는 사람들로 가득찼습니다. 재밌는 사실은 말이죠. 교육을 하는 사람만 듣다보니, 우리의 문제는 공통점을 가진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리고 당연하게 우리는 우리가 처한 환경속에서 같은 문제와 한계에 빠져 깊은 한탄만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결국 이런 만남의 끝은 깊은 한숨과 불평, 불만으로 끝나더군요. 저는 그때만 해도 이 모든것들이 저의 잘못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시간이 지나 나중에 알게되었습니다. 결국 문제는 제가 만나는 사람들이었다는 사실을 말이죠. 저는 그때 이후로, 절대 교육을 하는 업을 가진 사람의 모임에 나가지 않았습니다. 




대신 새로운 도전을 하는 저와 전혀상관없는 분야의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드럼을 전문으로 하는 사람, 아이디어 전문가, 무역업 종사자, 치킨집 프랜차이저 대표, 부동산투자자들, 인문학자, 자유로운 사업가, 디지털노마드 대표, 발명가 등. 전혀 상관없는 그들을 보면서 제 머리속에는 작지 않은 태풍이 일어났습니다. 아이디어는 넘쳐나구, 그들을 통해 또다른 사람들을 더 쉽게 알게 됩니다. 이런 과정은 저에게 많은 시각과 관점을 줍니다. 넓은 환경을 가지면 제가 가진 문제가 얼마나 작은 것들인지 스스로 깨닫기 쉽습니다. 




자연에는 이런 비밀이 있습니다. 과일나무에 과일은 말이죠. 모든 가지에 엇비슷하게 열리지 않습니다. 과일은 새로운 가지에 더 집중적으로 열립니다. 결국은 새로운 가지, 인간으로 따지면 새로운 인연과 관계에서 우리는 더 많은 열매와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새로운 가지를 만들어내려는 노력을 하지 않습니다. 평소에 내가 새로운 모임에 나간적이 있는지. 늘 만나는 사람만 만나지 않는지. (사실 잘 생각해보세요. 나역시 기존의 사람들에게 관심을 끊게 됩니다. 생각없이 만나고 생각없이 헤어집니다. 우리가 진짜 관심이 가는 사람은 새로운 인연에 만나는 사람들 아닙니까?) 한번 스스로를 돌아보셔야 합니다.



환경의 힘은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대단하기 때문입니다.  





# 바다에 살았던 사자의 이야기  



환경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여기 육지에 살아야 할 사자 1마리가 있습니다. 그는 어릴 때 어미 사자가 호랑이들에게 기습을 받아 바닷가 근처에서 혼자서 살게 되었습니다. 이 사자는 어릴때부터 바닷가에서 살았기에, 바닷가 주변의 물고기를 잡아먹으면서 삽니다. 물고기를 잡으려는 사자의 노력은 엄청나지만, 딱 굶어죽지 않을만큼만 잡을 수 있습니다.



 “물고기 1마리” 사자는 스스로를 늘 한탄합니다. “아.. 나는 왜 이렇게 부족할까? 더 좋은 방법이 없을까?” 굶어 죽기 싫은 사자가 주변에 물개친구에게 가서 고기를 낚는 법을 배웁니다. 물개는 이런 사자가 불쌍해서 항상 좋은 방법을 알려주려고 합니다. 아무리 좋은 방법을 알려줘도 사자는 타고난 신체적인 능력 부족으로 고기를 부족하지 않을 만큼만 잡게됩니다. 



사자의 한숨은 깊어집니다. 몸은 말라가고, 항상 사자는 물개들을 부러워합니다. 평생을 부러워하는 사자에게 안타깝게도 어떤 기회도 찾아오지 않습니다. 결국 사자는 쌀쌀한 겨울에 바닷가 앞에서 사냥에 실패해 차가운 사체로 발견됩니다. 이 이야기를 듣고 어떤 생각이 드십니까? 참 안타깝지 않습니까? 만약 사자가 한번만이라도 본인이 아니라 환경을 바꾸려고 생각했다면 어땟을까요? 

사자가 초원에가려고 한번만 시도했다면, 그는 전혀 다른 삶을 살았을지도 모릅니다. 

혹시 여러분도 이런 경우가 있을지 모릅니다. 본인이 바다에 사는 말도안되는 비범한 사자인데, 스스로 사자인지 모르는 경우 말이죠.  


# 자유로워지고 싶다면 자유로운 사람을 만나라.  



저는 자유를 갈망하며 살았습니다. 돈을 버는 이유도 스스로가 자유로워지기 위해서였습니다. 하지만 제 주변에는 부자여도 매일 일만하는 사람, 보수적이고 틀이 많은 교육자, 변화하지 않은 친구들. 이런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저는 스스로에게 선포했습니다. “나는 자유로워지고 싶다. 성공할때까지 정말 자유로운 사람들만 만나자. “ 저의 결심이 끝나기가 무섭게저는 정말 자유로운또라이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집이 없는 사람을 3년만에 집을 갖게해주는 대표님, 전직 신부님이었는데, 종교의 틀을 깨기 위해 예수를 연구하는 대표님, 사람들에게 책을 쓰게 만드는 게임을 하는 대표님, 무자본 창업의 위력을 세상에 전파하는 대표님,레고 예술을 판매하는 대표님, 발명을 전문으로 하는 대표님, 인문학을 판매하는 대표님, 금요일만 일하는 기업을 만드는 대표님. 이런 사람들을 만나면서, 저는 저의 환경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되었습니다. 여러분이 정말로 원하는게 있다면, 우선 여러분의 환경을 먼저 내가 원하는것에 맞춰 바꿔나가야합니다. 그 방법을 위해 좋은 게임을 추천해드립니다.  



# 전화번호 리스트 만들기 게임  



전화번호 리스트 게임의 방식은 간단합니다. 나의 전화번호부를 내가 원하는 방식의 사람으로 채워가는 것입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첫번째 환경입니다. 1번을 채우는 게 핵심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부자가 되고 싶다면, 1번 부자를 섭외하는데 모든 총력을 다해야합니다. 일단 1번 전화번호부를 저장하게 되면 그때부터는 조금 더 쉬워집니다. 그분에게 헤어지면서 이런 질문을 하면 됩니다. 


“혹시 제가 꼭 만나야 할 추천해 줄 3분만 알려주실수 있나요? 아니면 모임이라도 좋습니다.” 


그럼 그 분이 가진 환경을 여러분에게 기꺼이 알려주실 겁니다. 여러분이 원하는 첫번째 사람을 눈 딱감고, 시도하기만 하면 됩니다. 그럼 첫번째 전화번호부는 어떻게 만들어야 할까요? 우선 여러분이 만나고 싶은 사람의 리스트를 만들어보세요. 딱 10명만 누구든 상관없이 만들어봅니다. 그리고 그 사람이 하는 강연, 저자설명회, 관련 업종 세미나 등에 참석을 해서 명함을 받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혹은 이메일은 쉽게 알 수가 있습니다. 이메일을 보낼때는 너무 장황하게 이야기를 적지말고, 본인이 희망하는 것과 이유를 가볍게 정리해서 보냅니다. 자 중요한 것은 이것입니다. 이 시도를 한번 해서는 안됩니다. 최소 7-8번은 거절을 당한다는 당연한 생각을 해야합니다. 


성공한 사람은 자신의 일상을 가장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그런 사람의 시간을 내기위해서 여러분이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진정성과 끈기밖에 없습니다. 연락이 올때까지 지속적으로 연락해야 합니다. 답이 오면 무조건 찾아가는 방편으로 해서 그 분의 스케줄을 존중해주시면 됩니다. 1번째 리스트가 완성되면 그때부터는‘000님의 추천을 받아 연락드립니다.’라는 방식을 통해 계속해서 전화번호부를 업그레이드 해가면 됩니다. 



여러분의 환경을 만들기위해서 돈을 아끼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모임에 돈이 들어간다는 것은여러분이 모임에 나갈때 오는 분들의 수준이 더 높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저는 첫번째 환경을 만들때는 기꺼이 저의 사비를 털 각오를 하고 찾아 갔습니다. 저의 첫번째 스승님을 만나기위해 저는 1500만원을 쓴 적도 있습니다. 스승님이 하는 모든 분야의 교육과 책, 세미나에 전부 참석을 했습니다. 계속해서 얼굴을 비쳤고, 스승님에게 나의 존재를 알리기위해 다양한 선물을 준비하는 등, 지금 대충 계산해보니 그 비용이 거의 1500만원 정도 들었더군요.



 하지만 저는 그때 제가 내린 결단이 저에게 얼마나 큰 보상을 주었는지 요즘들어 크게 느끼고 있습니다. 단 한번의 결단이었습니다. 스승님은 그 이후로도 저의 환경을 개척해주는데 많은 사람들을 안내해주고, 장소를 제공해주셨습니다. 환경을 위해서라면 여러분의 돈을 기꺼이 쓸 수 있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이 정말 또라이처럼 환경에 집착할수록 여러분의 성공확률은 급격하게 올라갑니다. 










삶의 기복이 심한 당신이라면, 매일이 지치기만하는 당신이라면,

이제 무엇을 해야 할지 길을 잃은 당신이라면,

진심으로 추천합니다. 

http://bit.ly/바나나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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