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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작가 자유리 Mar 19. 2018

당신이 자유로워지는 아홉번째 방법.

또라이는 진심으로 감사할 줄 안다.


# 감사함은 자유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


제가 주장하는 또라이의 정신의 밑바닥에는 감사함이 깔려 있습니다. 
여러분은 언제 감사함을 가지십니까? 
감사함의 힘은 정말 엄청납니다. 
우리는 감사함을 통해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습니다. 
저는 오랫동안 감사일기를 쓰는 것을 습관으로 하고 있습니다. 
감사일기를 쓰는 것만으로 단 몇줄만이라도 꾸준히 하신다면, 
정말 엄청난 효과를 보실것이라 자부합니다. 
제가 감사일기를 쓰고 나서, 가장 바뀐 것이 하나있습니다. 
바로 사람을 꽃으로 보기 시작했습니다. 
매일 모든 일들이 감사하는 습관이 쌓이다보니, 
이 세상 사람들의 송이 송이, 꽃으로 보는 습관이 생긴것이죠. 





제 옆에 팀원들이 있습니다. 
이들을 바라보면 저는 할미꽃, 강아지풀, 
튤립과 함께 일하는 기분이 듭니다. 
강아지풀이 살랑이면, 할미꽃이 향을 피우고, 튤립은 반짝입니다. 
그러면 저는 이 친구들과 일 할때 
화를 내야 할 이유를 찾지 못하게 됩니다. 
생각해보세요. 
여러분이 주변 사람들을 꽃으로 보기 시작하면, 
그 순간부터 여러분의 일터는 꽃밭이 됩니다. 
누가 꽃 밭에 앉아서 꽃에게 화를 낼까요? 


물론 이 수준까지 오는데 저도 많은 훈련을 했습니다. 
특히 저에게 화를 내고, 부정적인 기운을 주는 사람을
저는 꽃으로 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강연장에 가서 무표정으로 
강의를 듣는 사람들을 꽃으로 그려보기도 했습니다.
저에게 거짓말을 하고, 사기를 친
과거의 사람들을 상상하며 스스로에게 되물었습니다.




 “그들도 분명 꽃이다. 넌 어떤 꽃을 그릴거니?”




이런 과정은 결코 저에게 의미없는 시간이 아닙니다. 
제가 한 작은 행동들은 저로 하여금, 많은 변화를 끌어주었습니다. 
저는 이 과정을 통해서, 늘 밝게 웃을 수 있는 여유가 생겼습니다. 
사람들에게 계속 흥미가 생겼고,
즐거움을 기반으로 일을하게 되니, 
정말 많은 것을 얻게되더라구요. 
예상 못한 일들이 일어나는 것이죠. 



우선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아집니다.
그 사람을 꽃으로 보는 감사함을 무장한 사람은 
어디에도 인기가 많습니다. 
매력이 넘쳐나죠. 
그리고 감정이 적절하게 통제가 됩니다. 
부정적인 감정에서 금방 탈출하게 되더군요. 
이 뿐이 아닙니다. 제 얼굴에 미소가 쌓이다보니, 
얼굴이 예뻐집니다. 저는 남자입니다. 
그런데 제 얼굴이 예뻐보입니다. 
신기하죠? 


감사함의 위력은 이게 끝이 아닙니다.




# 지금부터 만족하는게 중요한 이유.


저는 사업을 오랫동안 진행했습니다. 
사업을 하면서 저는 제가 가진 불만족을 제거하는데
큰 힘을 쓰려고 했습니다.
이런 거죠. 저는 집이 없습니다. 
그래서 사업을 하면서 늘 갈구했죠. 


“사업을 성공하면, 분명히 집이 생길거야”
“분명히 이렇게 하다보면, 스포츠카를 끌고 다닐거야.” 


저는 사업을 뭔가를 이루기위한 수단으로 보았습니다.
이 질문이 뭐가 잘 못된 걸까요? 

바로 이것입니다.

질문을 이렇게 하면요. 
이미 그 사람이 살고 있는 일상은 불만족이라는 것을
입증하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나요? 
나는 사업이 잘 되면 이렇게 할거야. 
이 말 자체는 이미 현재 내 삶이 불만족 투성이라는 것이죠. 
한방을 노리는 복권가게의 
노숙자와 다를게 무엇일까요? 
감사함을 무장하면 생각이 바뀝니다.

"나는 지금 너무나도 감사한게 넘친다.
지금 나는 너무 행복하다. 
사람들이 꽃같다. 
내 삶은 축복의 연속이다. 
감탄하고 기대할 일들이 넘친다. 너무 감사하다.”





 이런 생각을 무장하게 되면요. 
찌그러진 일상을 채우기 위한 사업을 하지 않습니다. 
즉, 사업을 하는데, 부담이 떨어지는 것이죠. 
이게 안되면 내 인생은 끝이다 라는 마음으로 사업하는 분들이 
제 주변에 굉장히 많았습니다. 저 역시 마찬가지였구요
. 하지만 이제 저는 더 이상 그런 생각에 갇혀있지 않습니다.


이 사업이 망해도 말이죠. 
저는 팀원들과 함께 껄껄껄 웃을 수 있습니다. 

진심입니다. 
비지니스는 제 인생에 중요도로 보면
한 5프로 정도 되는 것 같아요.
재밌어서 일을 한 다는 것은 그런 의미입니다.
이거 망해도 다른거 재밌는게 넘치는 것이 세상 아닌가요?
저는 요즘 그런 마음으로 일을 합니다.


물론 절박함의 문제와는 다르죠. 
디테일을 신경쓰고, 무언가를 창조한다는 것은 
몰입을 요구하니깐요.
그런데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이 몰입 자체의 시작점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감사함을 습관으로 하는 사업가들은 
대부분 시작부터 즐겁다는 뜻이죠. 
그래서 그들은 만족을 넘어 이상향을 채워나갈 수 있는 것입니다. 
그게 돈을 쫒지 말라는 말과도 일맥상통하게 되죠. 
돈을 쫒는다는것 자체는 말 그대로, 
결국 내가 지금 살고 있는 현실과 
일상의 불만족을 드러내는 것이니깐요. 
감사함은 결국 현재의 만족으로부터 시작된다는 것입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당신의 사업은 오히려 
급하게 쫒는 누구보다 더 커지기 쉬울 것입니다.
감사함의 위력은 여러분이 생각한것보다 더 엄청난 것입니다.




# 왕따를 당하지 않는 방법.


요즘 사회이슈가 되어가고 있는
왕따의 문제를  한번 생각해보겠습니다.
저 역시 고등학교 1학년에 왕따를 당한적이 있습니다.
왜 그런 일이 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중학교에서는 반장으로 활동하며, 
인기도 많았는데 전혀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면서 
아이들에게 집단 따돌림을 당했죠. 
지금은 웃으면서 얘기할 수 있지만,
그때 저는 정말 많이 아팠습니다.
학교 애들은 저와 이야기하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저만 빼고, 무언가를 소통하는 불쾌감이 
지금도 가슴을 시큼하게 하네요. 
전 누구에게도 이야기를 할 수 없었습니다.
너무 창피하니깐요. 
아침에 일어나 소변을 보는데 피가 나오더군요. 



이름을 알 수 없는 문자가 갑자기 오기도 했습니다. 



“죽어라.” “너는 쓰레기보다 못하다.” 



이런 문자를 보내더군요.
당시를 생각해보면 도대체 왜 이렇게 
저에게 시련을 주는 것인지 신이 원망스러웠습니다.
그리고 이유를 알 수없는 괴롭힘. 
그게 너무나도 답답했습니다. 
어떻게 저항해야 할 지 모르겠더군요.
하지만 제가 이 방법을 알고 제대로 대처하였다면, 
좀 더 다른 결과가 나왔을 지도 모릅니다. 


여러분 왕따를 당하게 되면, 
일반적으로 가해자들은 모진 말을 뱉죠. 
이때 피해자들은 어떻게 반응 하는 줄 아십니까? 
저는 너무나도 잘 압니다. 제가 직접 경험을 해봤기에 말이죠. 
크게 두가지가 있는데요. 


첫째는 저항합니다. 
아주 강하게 이런 식으로요. 
예를 들어 가해자가 “야 넌 멍청이지?” 
이렇게 말하면 “너도 멍청이잖아”
, “너가 나를 뭘 안다고 그런식으로 말하냐?” 
이렇게 저항의 방식으로 반응하죠.


두번째 방법은 두려워서 외면합니다 
“야 너 멍청하냐?왜 말이 없냐?”
 “...” 고개를 숙이거나 눈을 피하게 됩니다. 
눈물을 흘리기도 하죠. 보통 이렇게 되는 거죠.


문제는 이 두가지 방법으로는 어떤 식으로도 
왕따를 피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첫번째 방법을 적용하면 가해자는 흥미를 더 얻게 됩니다.
상대가 반응하기 때문이죠. 
상대가 예상한 반응을 보이는 순간, 우린 그 덫에서 벗어나기가 쉽지 않습니다. 
두번째의 경우에는 집단적으로 움직이거나, 
점점 강도가 세집니다. 
왜냐면, 반응이 없다는 것은 
피한다는 의미가 되기에 약자의 행동이죠. 
이런 문제에서 강자가 되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이것입니다. 똑같은 상황으로 예를 들어봅니다.

“멍청이냐?” 가해자의 똑같은 말에 이렇게 반응합니다. 
“맞아 난 멍청이야. 그걸 알려주게 해준 너에게 고마워”
 “뭐? 이거 또라이아냐? 너 바보라고”
 “응 맞어 난 또라이 기질이 강하지. 그렇게 진실을 알려주는 
친구가 너라서 진짜 고맙고 감사하다.”



어떤 가요? 더 거북한 반응을 만들까요?


물론 그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같은 반응을 보이면 어떨까요? 
어떤 대화를 해도 감사함을 이야기합니다. 
상대방이 욕을 해도 감사함으로 반응한다면, 
최후에 말문이 막히는 것은 누가될까요? 
자녀들이 소심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면, 
감사함을 무장시켜보세요. 
감사일기 100일만 써도 아이의 자존감은 굉장히 커질 수 있습니다. 
만약 제가 시간을 돌려 저의 학창 시절로 돌아갈 수 있다면,
저는 똑같이 피섞인 소변을 보지 않을 겁니다. 
감사함의 가치를 알았기 때문이죠. 
여러분 눈 앞에 마음에 들지 않는 상사가 있나요?
말문이 턱 막히는 황당한 사람을 보셨나요? 
축하합니다. 
여러분은 그들에게 감사함을 찾으려는 미션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이런 말도 안되는 행동이 당신을 예전보다 훨씬 더 가볍고 자유롭게 해줄것입니다.




# 하늘 한번만 쳐다보라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이자 현 시대 가장 영향력이 있는 철학자
알랭드 보통에게 진정한 성공은 
“평화로운 상태에 놓이는 것”입니다.
주체의 삶을 살고 타인에게 나를 이해해달라고 바라지 않는 상태를 
그는 평화로운 상태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이 상태를 위해서 불안에 벗어나는 방법에 
대해 알랭은 계속 이야기합니다.


“불안에서 벗어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지금 이 순간의 좋은일에 감사하는 것이다. 모든 것은 끝이 있고, 모든 것은 사라진다는 것을 알아차려야한다. 규칙적으로, 의도적으로 잠깐씩 멈춰서서 그 사실을 즐길 줄 알아야 한다. 들에 핀 꽃을 보고 탄성을 지르면 사람들은 당신을 패배자라고 손가락질 할지도 모른다. 지금 꽃을 보고 감탄할 시간이 있느냐고, 원대한 꿈이 없느냐고, 야망이 그것밖에 안되느냐고 말이다. 하지만 경험을 더 쌓고 시련의 파도를 넘고 넘다보면, 언제부터인가 꽃한송이, 아름다운 구름, 모두에게 친절한 미소를 날리는 평화로운 아침같은 일상의 사소함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운명의 여신은 우리에게 무엇이든 할 수 있다. 인간은 그만큼 나약한 존재다. 해고에 대한 불안, 신체의 질병, 경제적 압박등 조금만 상황이 틀어져도 우리는 쉽게 무너진다. 아주 약간의 좌절만으로도 그렇게 된다. 따라서 이 같은 나약함을 담담하게 받아들이고, 별 큰일 없이 무탈하게 지나가는 하루에 진심을 다해 감사할 때 극복의 길이 열린다. 감사야말로 불안과 두려움을 보내오는 운명의 여신에게 맞설 수 있는 인간의 가장 효과적인 무기다.” 


감사함이 왜 중요한가의 핵심은 이것입니다.


멈춰설 수 있는가? 


결국 감사함은 둘러볼 수 있는 여유입니다. 
여러분이 바쁜 출근 지하철에서 
감사함의 포인트를 단 세가지만 찾아 낼 수 있다면, 
여러분의 삶은 굉장히 크게 바뀔 수 있습니다. 
너무 뻔한 말인가요? 
이 뻔한 말에 세상의 모든 진리가 담겨있습니다.
여러분의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하는 말을 가만히 들어보세요. 
그 안에 진리가 다 있지만, 
우리가 흔하다는 이유로 받아들이지 않잖아요.
하지 않으면서 무시하죠. 여러분 하늘 한번 쳐다보세요. 
감사함이 넘치지 않나요?
감탄이 나오지 않습니까? 
우리는 이렇게 살아야 합니다.
문제에 갇혀서 세상을 그 문제처럼 바라보지 마세요.
세상은 감사한일이 넘쳐납니다.
우리가 살아있다는 그 사실, 그 기적 하나에 고마워하며 살아야합니다. 
그러면 언제가 이웃에게 먼저 웃음을 줄 수 있는 
멋진 사람이 됩니다. 
더 나아가면 늘 웃고 다니며, 이웃과 마음껏 포옹하고 
안아줄수 있는 멋진 또라이도 될 수도 있습니다.




# 감사함을 키우는 최고의 방법 : 감사편지 적기


히든천사 라는 기업이 있습니다. 
권희선대표가 운영하는 프로젝트 기업입니다. 
그녀는 스스로가 감사일기를 통해서 완전히 바뀐 사람이라고 늘 주장합니다. 
그녀는 책을 10권이나 냈고, 사진작가, 간호사, 
시인, 사업가, 작가등 10개의 직업을 가진 진정한 또라이입니다.
(저에게 또라이는 진정한 칭찬입니다.)
원래 직업이 간호사인 그녀는 언제나 감사일기를 적습니다. 
병원에 있는 환자들에게도 자필로 감사일기를 써줬다고 합니다. 
언제나 명쾌했던 그녀에게도 무거운 과거가 있습니다. 
그녀는 예전에 욕잘하기로 유명한, 무서운 간호사 중에 한명이었다고 합니다. 
그녀는 언제나 화가 많았고, 짜증이 나는 일상을 살았다고 해요. 
하지만 그녀가 우연히 시작하게된 감사일기의 습관하나로 
그녀는 현재 100권의 책을 쓰는 것을 목표로하는 
소설가이자, 작가, 사업가, 시인, 사진전문가가 되었습니다. 
히든천사는 간단합니다. 
1004명의 사람을 모집해서 매일 감사편지의 폭탄을 적는 것이죠. 
내가 희망하는 존경하는 인물에게 매일 
1004통의 감사편지가 날라간다고 생각해보세요. 
편지를 받는 분의 삶이 굉장히 많이 바뀌겠죠.
관심이 있는 분은 히든천사에 가입하셔서 
기적을 같이 경험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편지를 적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대단한게 아닙니다. 단 한줄이라도 좋습니다. 
진심을 담아 감사함을 적어서 지인들에게 나눠주세요. 
딱 30명만 해도, 당신 삶의 큰 변화가 올 것 입니다. 







삶의 기복이 심한 당신이라면, 매일이 지치기만하는 당신이라면,

이제 무엇을 해야 할지 길을 잃은 당신이라면,

진심으로 추천합니다. 

http://bit.ly/바나나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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